안녕하세요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니까.. 이해 해보고자 가입해서 글 써 봅니다.
저는 사랑에 있어 언어적인 표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고싶어, 사랑해 등등 낯간지러울 정도로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하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랑 만난지는 1년정도 됐음
어찌저찌 차로만 편도 4시간 걸리는 극장거리 연애중임 둘 다 직장인이라 주말에만 봄
평일엔 자기 할 거 하고, 전화나 톡 이런 것들은 서로 잘함
다른 행동들도 다 잘함 다정하고 잘챙겨주고 근데 문제는 이제 남자친구가 사랑해라는 말을 안함
본인은 사랑해라는 말이 무게가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꼈을 때만 하겠다는 것이 주장임
그 외에 보고싶다는 표현 종종 하고, 귀엽다 예쁘다 등등은 잘 하는 편임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 : ~~~~~~ 사랑해남 : ㅎㅎ ~~~~ 뭐라뭐라
뭐 이런식으로 기피하는 듯 해서 하는 나도 기분이 상하고 듣는 남자친구도 불편해보였음
나는 진심으로 사랑이란 걸 느꼈다기보단 이 말이 기분좋음, 안정감, 위로감 같은 힘을 준다고 생각해서 말하고 듣고 싶은 것 같음
그래서 사랑한다고 왜 안하냐로 몇번 투닥거려봤는데 강요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습관성 사랑해가 되는 것이 싫다고 함
근데 나도 첨부터 이런 사람이었으면 어느정도 받아들였을 것 같은데 불과 세달 전까지만해도 하루에 한번씩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다른 모든 것들을 다 잘해도 사랑한다고 말을 안하니 괜히 더 듣고싶고 날 사랑하지 않아서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듬
예전엔 안그랬잖아 라고 하면 그때는 아직 오래 만나지 않았으니깐 지나오는 과정이었던 거라고 말함
방금도 내가 야구내기로 소원 하나 들어주기로 해서 자기전에 사랑한다고 하자 제안했더니 죽어도 안된다그럼 습관화가 된다고 싫다고 함
생각해보면 일리있는 말들이긴 하고 개인 성향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도 이해됨
근데 기분이 썩 좋진 않음 마지막으로 들어본게 육성으로는 두달전? 톡으로는 한달전? 뭐 이 정도인 듯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