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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ㅇㅇ |2024.05.30 09:25
조회 5,168 |추천 8
2년차 취업준비생입니다.
면접 발표 등 말을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ㅠㅠ
제가 서류는 늘 붙는데 매번 면접에서 떨어지거든요
대답을 달달 외워가는 건 아니지만 이미 들어본 질문이 나오면 잘 대처하는 편인데 예상치 못 한 질문이거나 압박 질문에는 머리가 하얘지면서 횡설수설을 하게 되더라고요 ㅠ
친구들이나 새로 만나는 사람들이랑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왜 회사 면접이나 전문적인(?) 공간에서는 이렇게 말이 안나오는 걸까요
면접 뿐만 아니라 대학생 때 인턴 했을 때도 단체 미팅에서 발표할게 있거나 상사께 보고할게 있으면 머리 속에는 분명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는 있는데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말 튼지 얼마 안된 어린아이 마냥 뒤죽박죽 정연하지 않거든요 ㅠㅠ
스피치 학원은 취업준비생이라 돈이 없어서 어려울 것 같고
대체 원인이 뭘까요..
성격이 소심한 편인데 성격의 문제인지..
자신감이 딸려서인지
어휘 문제인지
참고로 집에 혼자서 크게 소리 내면서 연습도 많이 하는데 말짱 도무룩입니다ㅜㅜ
추천수8
반대수0
베플ㅇㅇ|2024.05.31 11:26
면접관으로 일해본 사람인데요... 막 달변이어야 할 필요 같은 거 없고요, 최소한 억지로 자기 포장 & 거짓말만 안 해도 돼요. 모르는 거 빤히 보이는데 막 아는 척하고 경험 있는 척하고 이러는 거... 이런 거 안 하고, 그냥 솔직하게 자기 본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만 느껴져도 인상 좋게 보여요. 면접관도 지원자가 이미 모든 걸 다 할 줄 알 거라고 당연히 생각 안 해요. 그냥 이 사람이 이 회사 들어와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자세로 잘 배울 것 같은가를 보는 거죠. 모르는 것 자체는 부끄러운 게 아니고, 모르는 걸 아는 척하다 걸리는 게 진짜 부끄러운 거예요. 이것만 잘 지켜도 절반은 성공이라 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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