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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 만성우울증

ㅇㅇ |2024.06.04 12:03
조회 18,421 |추천 8
서른 중반이고 3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 나오는 중인데
예비 시어머니가 만성 우울증인 게 신경이 쓰여서요..

전에 한 번 뵀을 때는 별 이상 없어보였고 좋으신 분 같았는데
과거 남자친구 동생이 고등학생 나이에 병으로 떠난 뒤로
7년째 만성우울증으로 병원 다니시고 약 드신다고 하네요.

애지중지 키웠던 늦둥이 아들이었어서 부모님이 아직 많이 힘들어하신다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몇번 털어놨었고
남자친구의 큰 아픔이기도 하기에 원래 잘 알고 있었고요..

너무 마음 아픈 일로 마음의 병이 드신 건 백번 이해하는데
주변에서 우울증도 중병이라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려서
자꾸 마음이 흔들립니다.

아무리 백번 이해되는 상황이래도 후회하게 될까요?
남자친구는 놓치고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안좋은 소리만 들으니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라서요..
추천수8
반대수66
베플ㅇㅇ|2024.06.04 12:14
자식 앞세운 그 심정 너무 아프죠. 근데 병적인 우울증은 진짜 혼자 우울한게 아니라 갑자기 배설질하듯 소리 지르고 집어던졌다가 울었다가 이상한 논리로 막 따져들었다가..그러다가 사과하고 이런게 우울증이에요. 그거 자기 귀한 아들에게 배설 못하고 님에게 할 수도 있어요.
베플ㅇㅇ|2024.06.04 14:12
제 지인이라면 말리겠습니다..만약 결혼 후 어디 여행을 가더라도 맘 편히 다녀올 수 없을 거 같아요 시가에 가더라도 시어머니 기분 살피면서 눈치 봐야 할 거 같아요ㅜ.ㅜ
베플남자ㅇㅇ|2024.06.04 13:48
우울증은 주변 사람에게 영향이 매우 크게 미침. 우울증 걸린 사람은 뭔짓을 해도 주변에서 니가 이해해라 소리 듣기 딱 좋아요. 진심 내 주변사람이면 도시락 들고 말립니다.
베플남자ㅇㅇ|2024.06.05 20:28
예비시모처럼 이유 있는 우울증이랑, 일반적인 유전력에 의한 우울증이랑은 좀 다를 것 같은데...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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