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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안 주려는 꼼수 (지인의 갑질)

쓰니 |2024.06.04 13:22
조회 305 |추천 0

지인인 여자가 설득해서 카페 오픈부터 같이 일했는데
꼴에 사장이라고 갑질을 오지게 하더라.
(나는 미술하고 그쪽 부부가 예술을 해서 나는 믿는 지인이라 일을 시작했다)


6월1일은 내가 일한지 1년째. 5월 초중순에 카페 사정이 안좋으니까 일수를 줄이고 형식적으로 사직서를 쓰고 계속 일하라고 함.

지인이라 뭐 알아서 하겠지 하고 믿고 있었는데
5월 말에 톡으로 ‘사직서 양식 날짜가 4월20일’
여기에 사인하라고 전화오는데 너무 화가 나서
읽씹했다. 계속 전화옴.

퇴직금 안 주려고 그런거지.

아래는 그 여자의 갑질 내용이다.
남편이나 다른 사람 없을 때 단둘이서만 저랬다.

그 남편은 본업이 따로 있었는데 카페 일까지 같이 병행하면서 나도 같이 일했다. 나에게 ‘에이스’라고 하면서 내가 여기 없으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책임감 있게 일을 했다.

•맨손으로 설거지 해라.
(그래야 컵이 뽀독뽀독 씻긴다)

•맨손으로 설거지했더니 손이 너무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발랐더니
(핸드크림 바르면 컵에 지문 생긴다)

•그 여자 없어도 일이 돌아가는데 감시하듯 나를 쳐다보며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는다.

예)
1.아메리카노 만든 후 이렇게 커피를 저어라.
2.컵을 갖다달라길래 컵을 갖다주면 그 컵 아니라고 다시 가져오라고 함.
(핸드드립이고 컵도 여러가지라 바리스타가 원하는 컵을 선택하면 된다.)
3. 너무 바쁠때 카페 바에서 노트북을 하면서 눈길 한번 안 주더니, 바쁜거 혼자 처리하고 좀 쉴려고 앉을려고 하면 커피 내려달라, 뭐해달라 일부러 쉬지도 못하게 함. 그 특유의 눈빛이 있음

•카페에 문화행사로 핸드드립 40잔 내리는 와중
다른 직원이 보조로 들어와서
“언니, 제가 레몬은 다 꺼내놨어요”
이러니까

그 사장이라는 년이 “목소리 낮추세요”
문화행사한다고 시끄러웠고 나는 아래를 향하며.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와서 주문을 봤는데 나는 유학을 갔다와서 영어를 쓸줄 안다. 이 사람들이 한국인인가 외국인인가 긴가민가 하면서 지켜보는데
그 사장이
”영어 잘 하잖아요. 원두 설명을 했어야죠“
”아 언니, 한국사람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제가 잠깐 지켜봤어요“
”그래도 원두 설명 해야죠“

•끓인 유자차를 식힐 때 포트를 흔들라고 해서 흔들고 있었더니 ”포트 왜 흔들어요“
언제는 흔들라면서…

•겹지인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 말 못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을 참고 보던 엄마가 나서서 “퇴직금 안 주려고 그러나? 그 말을 딸이 아는 지인이라 우째하냐고 하더라.우리 딸 여기서 일 안해도 된다. 내가 25년 회사 운영을 했다. 퇴직금 안 받아도 되니까 사직서 당장 써주겠다.”

보다 못한 엄마가 나섰다. 이 가족들이랑 우리 가족들이랑 인사도 하고 안면이 있었는데. 가족이 멀리 있으니 나를 만만하게 봤나보다.





•남편이 와이프한테 카페 차려주고 남편이 본업을 하면서 하루종일 카페에서 개고생하길래 나는 그 모습이 불쌍해서 일을 책임감있게 했다.

암튼 남편보다 그년. 진짜… 나랑 20살 차이남ㅋㅋ
(30대 초반, 그년은 50대 초반)

•내가 예쁘다고 사람들한테 듣는 것도 꼴사나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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