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평소 결시친은 보기만 했었고
제가 적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일은 모른다고....
조언을 얻고자 적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 남친 30대 초반
둘다 직장인이고 만나지 3년 됐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생일 때문인데요.
만난지 1년 째 첫 생일 때는 돈이 얼마건
그냥 서로 갖고 싶은 걸 사줬었습니다
(서로 60~70선에서 골랐던 것 같아요)
근데 두 번째 생일엔 남친이 먼저 서로 50만원 씩
생일 선물이 어떠냐고 제안을 하는거예요
예를들어 제가 갖고싶은 게 60만원 짜리면
남친이 50을 주고, 나머지 10만원은 제 돈으로 사는거죠
서로 50씩 하면 공평하기도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해에는 그렇게 정말 딱 50만원을 해줬어요
그리고 올해가 세 번째인데요..........
남친 생일이 2월이라 갖고 싶은 게임기가 있다고 해서
50만원 줬습니다(게임기+모니터 사더라고요)
그리고 6월 초 제 생일이 다가왔고
정말 오랜만에 뷔페가 가고 싶은거예요
뷔페도 가격대가 있는 곳은 좀 비싸잖아요
둘이 합쳐서 30만원 초반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
남친이 바로 예약하는 것보다 중고나라로
뷔페 식사권을 구매하면 좀 싸다고 그렇게 한다고 했고
그러라고 했는데.. 입금하자마자 판매자랑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사기를 당한거죠..
여기까지는 뭐..
시간이 걸리더라도 잡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문제는 저한테 20만원 밖에 선물을 못해준다고 합니다
원래 50만원 선물인데 30만원 사기 당했으니
20만원 선물을 해주고, 사기꾼 잡으면 그때
다시 돌려받는 30만원을 주겠다고요
이게 말이되나요???
솔직히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려고 해도
너무 괘씸하고.. 제가 먼저 중고나라에서 사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
제 생일선물을 위해 쓴 돈이기 때문에 약속대로 남은 금액만
준다고하는 남친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정이 뚝 떨어지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하고
친구들한테 얘기하자니 너무 창피하고
이와중에 친구들은 좋은 곳 다녀왔냐고 연락오고......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헤어지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