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조카 돌잔치에 가야할까요?
음용이
|2024.06.17 18:35
조회 2,181 |추천 1
남동생과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남동생은 작년에 외국인여자를 채팅을 통해서 만나서 얼마 교제 후 아버지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살았고 얼마있어 혼인신고를 하고 이후 임신까지 했습니다. 아버지는 임신까지 했는데 결혼을 시키려하였고 남동생은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시키는데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형으로서 평소 남동생이 저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제 와이프한테도 무신경, 남인척 행동하여 와이프는 남동생을 매우 싫어하는 상태이고 저도 남동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남동생이 외국으로 사업이라고 몇달간 나가있고 외국이 배우자와 애기 그리고 아버지가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에 남동생이 나가 있는 동안 다른 여자와 있는 사진을 버젓이 카톡에 올리고 한국 제수씨한테도 연락을 거의 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버지가 남동생 몫까지 부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이러한 남동생의 우리 가족에 대한 태도, 아무런 상의도 없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지내는 점. 자기 멋대로 생활하는 태도 등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아버지 집에도 잘 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옛날 분이고 또 대가족 중심에서 생활했던 분이라 어떤 행사가 있으면 작은아버지, 고모를 불러서 같이 하려고 합니다. 저희 와이프는 고모분을 싫어합니다. 결혼전에 아버지 집에 방문했을 때 아버지가 인사시킨다고 고모와 이모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고모는 아버지한테 잘해야 한다고 하면서 와이프한테 좀 부담스런 얘기를 했던 것과 결혼 이후 좀 얄미스러운 몇 번의 대화 등으로 고모와 마주치기 싫어하는 상황입니다. 아버지는 그런것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항상 아버지 생신이나 엄마 제사날에 고모와 작은아버지를 불러서 지내려고 합니다.
며칠 후에 조카의 돌이 있는데 남동생은 이번 주에 한국에 돌아온다고 하지만 남동생이 직접 자기 새끼 돌잔치를 주관해서 나를 초대하는 것도 아니고 제수씨와 남동생이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잘 알고 있는데 그 자리에 나가서 축하해 주소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조카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남동생이 빠진 자리에 아버지가 할아버지로서 주관하는 것도 어색하고 또 고모 작은아버지 모이는 자리에서 대체 무슨 화기애애한 얘기를 나룰 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