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결혼 안 한 사람도 많은데 이 나이 되면 좀 포기하실 만도 한데...
결혼 안 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창피 하신가봐요;;;
월급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제 먹고 살만큼 벌고 있는데ㅜ
나중에 어쩔려고 그러냐고 그러시고 저만 보면 근심 가득한 얼굴로 말하는데 답답하고 짜증나요..
결혼을 혼자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나 좋다는 사람 없다는데 어떻게 결혼하냐구요.....
연애하고 난 후 마음의 상처가 낫질 않는데...
평생 결혼 안하면 불효를 하는걸까요?
어디로 멀리 떠나고 싶어요....나 혼자 일 때 아무 걱정 없고 마음이 편한데
부모님만 생각하면 묵직한 돌을 가슴에 안고 사는 것 같아요....
혼자 잘 살기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업그레이드 하는데 부모님은 그런 걸 바라시는 것도 아닌것 같고...
진짜 아무나 잡고 나랑 결혼해 달라고 빌어서 결혼해야 부모님 속이 나아질까요??
차라리 덜 보고 살면 부모님도 내려 놓으실까요?
부모님이 제 걱정을 좀 안 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나요....ㅠㅠ
++++ 독립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결혼해서 나가지 머하러 나가냐고 반대 하셨는데 진지하게 설득 해 봐야겠어요. 싸우면서 나가고 싶지 않고 좋게 말하고 나가고 싶네요;;;
엄마가 아직도 일을 하셔서 제가 아버지 저녁도 늘 차려드리고 생활비도 내면서 살고 있거든요.. 근데 그런게 효도가 아니라 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려야 조금 수긍 하실 것 같아요.... 그래도 결혼은 절대 포기 하지 않으실 것 같지만...
정신 차리고 잘 살아 볼게요~
그냥 푸념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