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이 전여친을 아직 못 잊었습니다. 제가 용기를 내 며칠 전 얼굴보고 얘기좀 하자고 연락을 보냈더니 그녀는 흔쾌히 만나자 했습니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그녀의 얼굴을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서로 잘 지냈냐며 옛날 얘기도 하고 옛 추억에 빠져 한참을 떠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화중에서도 저는 알았죠 이 친구는 이제 저에게 미련이 없다는 걸 .. 알면서도 부정했어요.
지하철까지 바래다 주고, 서로 이제 좋은 친구가 되자며 악수를 하곤 떠났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흠..뭐지? 좋은 쪽으로 된건가? 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날 새벽, 저에게 전하지 못 했던 마지막 말이 있다며 카톡을 하더군요. 사실,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 ..그걸 읽는 순간 제 세상이 무너지듯이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이제는 진정 그녀를 놓아줄 때가 온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저도 그녀를 잊고 저에게 집중하고 자기관리하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새로운 연인이 찾아오겠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녀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게 참 가슴이 아픈 일 인 거 같습니다. 이제 그 사람을 응원해주겠습니다.
라고 이쁘게 써봤지만 ㅈ같다 ㅅㅂㅠㅠㅠㅠㅠ마음이 찢어져요 이런 기분 느껴보신 분들 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