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히 답을 드리진 못 했으나 소중히 적어주신
감사한 댓글들 하나 빠짐없이 새기며 읽었습니다
오해들을 해명하다보니 글이 자꾸 장황해지고
곡해받음에 해명한들 다른 이슈로 문제가 되니
더이상 저는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특정직업에 대한 비하의도는 정말 전혀
없었으며 그로 인해 혹여라도 마음 다치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거듭 미안합니다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아이등원시키고 보니 댓글이 많아 놀랐습니다
모두 귀한 시간 내어 조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부족한 식견과 글솜씨에 불쾌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사과드리려 조금 덧붙입니다
저는 식당일이라고 무시하려던 것이 아닙니다
인력이 달려 금세 채용될 줄 알았단 의도뿐입니다
그래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이런 쪽으로 식견이 짧다보니 종사자분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했던 것이 생각대로 되질 않자
뜻하지 않게 하소연이 길어진 것 같아요
조급했던 마음에 행동이 앞선 모양입니다..
저라고 업주분이 거절하는 걸 왜 몰랐겠어요
다만 그 시간에 맞는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우니
어떻게든 잘 할 수 있다 노력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쿠팡은 왜 못 하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보통 주,야간 10시간 가량 두 파트더라구요
주간엔 작업시간이 길고 야간엔 아이아빠가
밤에도 외출하는 등 귀가시간이 일정치 않습니다
그리고 거주지도 곧 옮겨야 할 상황이 닥칠지 몰라
이사 및 아기 어린이집을 옮겨야 할 수도 있는 등
당장은 이런 것이 불투명한 상태라 일단 급한대로
상황이 확정될때까지 최대한 아이에게 급하게
혼돈을 주지않고 하루벌이라도 시작하려고 했어요
계속 설왕설래와 추측성 댓글이 난무하네요
저는 제 외모에 대한 업주분의 평가를 적은 것 뿐,
객관적으로도 전 실상 병약해 보일 정도로 마르지도,
그렇다고 어디가 아파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날씬한 체형정도이며 키는 170이 조금 안 됩니다..
조금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그냥 말을 아꼈는데
일자리에 대한 열의로 평소완 달리 조금 적극적으로
행동하긴 했지만 맹세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오버하거나 눈치없이 굴지 않았고요
업주분이 성격도 좋아보이고 깔끔한 것 같지만
서빙이 아니고 설거지 구인이라 힘들 거라셨어요
가사도우미 댁에선 고용인이 나와 하는 말이
남편되시는 분이 종종 재택근무를 하시는데
막상 너무 젋은 분이 오셔서 불편하다고 하시며
거절하셨는데 이 얘기는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식당알바도 카페알바도 쉬운 직업이라 생각지 않아요
저도 카페창업전,알바도 해보고 업주도 해 본
결과 누구보다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꾸 용모와 복장에 대해 제가 기술한 의도완 다르게
재해석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저는 옷을 단정하게 입고 가서 채용이 안 된 것 같다가 아니라 상황에 맞지 않는 악세사리나 과한 옷차림이 아닌,
수수하게 잘 입고 갔고 아마 그런 이유는 아닐 거다 라는 거고
고용안 된 것에 대한 불만이나 업장고발을 목적으로 한 글도
아니며 암담해서 글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리고 도배는 당연히 전문가의 영역인 것 정돈
알고 있으나 개인적 관심이 있어 언급했던 것이니
오해와 마음을 푸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더러 진심으로 걱정해 주신 분들,따스한 댓글들
너무 큰 위안이 되었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답변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남편의 외도 및 일절 경제적 지원 중단으로
당장 수입이 시급한 40대 무능한 전업주부입니다
아이가 하나 있고 평소 등원을 오전 9시에 해서
오후 4시에 하원을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남들은 3D다 뭐다 하지만 기술도 능력도 없고
요령없이 맡은 일은 묵묵히 하는 타입이라서
차라리 몸 쓰는 일이 고되도 수입은 낫다 싶어
식당이나 청소업체등을 주력해서 알아보는데
마침 도보로 30분거리 식당에 딱 10시부터 3시
황금타이밍에 설거지 인원을 구인하고 있었어요
전화를 드리고 동종업계 경력은 없다 말씀드리니
좀 걱정은 하셨지만 면접제의를 하셔서 수락했고
아무래도 식당이니 깔끔하게 머리묶고 민낯에
최대한 수수하게 청바지에 흰 셔츠차림으로
찾아가 뵙고 아주 긍정적인 자세로 어필했어요
그런데 절 보자마자 업주께선 당황하신 눈치였고
오픈된 주방으로 보이는 다른 직원 2분과
홀서빙 담당으로 보이던 직원 1분까지
들어서자마자 모두 탐탁치 않은 눈치였어요
업주분이 이 일이 얼마나 힘든데 이렇게 말라서
일을 하겠냐 너무 곱고 귀하게 생겨 안 될 것 같다며
난색을 표하셨고(키가 좀 크고 살짝 마른 편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지만 공손하고 싹싹하게
“보기완 달리 예상외로 힘도 세고 궂은 일도 잘 할 자신있다
못 미더우시면 온김에 일을 좀 해볼테니 보시고 결정하셔라“
하니 업주분께선 이번엔 주방 직원들 눈치를 휙 보시더니
”같이 일하는 사람끼리도 마음이 맞아야 하니
우리 직원들하고 상의해 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이럴거면 사람을 뭐하러 불렀나 싶었지만
이렇게 시간이 딱 맞는 일자리 구하기가 정말이지
하늘에 별따기고 당장 수입이 너무 시급했기에
싹싹하게 “그럼 인사라도 드리고 돌아가겠다”
주방쪽에 큰소리로 인사하고 채용해 주시면
잘 할 자신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 다시 한 번
끝까지 웃는 낯으로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면접펑크내면 무책임하다 여길거면서
사람 귀한 시간,발걸음하게 하곤 연락도 없더군요
보통 구직을 할 때 단정한 용모가 도움이 되는 게
상식인 줄 알았고 동종 종사자분께 죄송하지만
식당구인은 일할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퇴짜는 생각도 못 했던 터라 더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뒤적여도 그 시간대 구인이 어려워 조급해진 저는
세대청소 구인을 하러 인력업체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연결해준 댁에 방문드렸다가
이번엔 30대 초반정도의 안주인이 맞아주었고
외모가 너무 젊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분명 제가 40대 중반임을 알고 수락해 갔는데도요
바리스타자격증이 있어 노동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카페알바를 하자니 오픈,미들,마감조 형태로 구해 시간맞는데가 없고 편의점등도 마찬가지라 힘들어도 돈 많이 벌고 고된일 하자니 환대를 못 받고 일 구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혹시 기술없고 의욕만 있는 40대 중반 여성이 할 수 있을만한 일이 있을까요? 혹시 여성분 도배나 현장일 하시는 분 계실까요?원하는 시간에 5시간정도 일 할 수 있는 노동이라면 아무리 고되도 상관없으니 추천부탁드립니다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전혀 없고 아이보험료지급마저 거부한 아이아빠에게 양육을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구직이 쉬운 쿠팡도 못하고 있어요 참고로 당장은 스펙을 쌓고자 차분히 시간을 들여 뭘 배우고 그럴 시간이 없어 노동강도가 높아도 상관없으니 시간이 좀 유동적이면서 바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일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