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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안난다고 끝까지 우기는 엄마

ㅇㅇ |2024.07.01 01:03
조회 63,368 |추천 280
어렸을때,,, 밥먹다가 젓가락질이 서툴러 콩자반을 젓가락으로 찔렀는데 몇몇개가 튀어나간적이 있거든요

근데 엄마가 아유 이 샹놈의기지배 하면서 밥주걱으로 머리를 치더라구요

밥먹다가 밥 위에 눈물 뚝뚝
소리내서 운것도 아니고 들썩들썩 거리면서 눈물 뚝뚝
운다고 또 뭐라하고 그래서 너 밥안먹을거냐고 혼나고
눈물삼켜가며 꺼이꺼이 서럽게 밥먹던 생각

여러가지중에 예를 하나든거고 그냥 무심코 차분하게 엄마 그때 왜그랬어 했는데

내가 정신병자도 아니고 무슨 계모냐? 말도 안되는 소릴 지어내네
이제 늙었다고 기억못한다고 지어낸다 어쩐다 하네요

물론 기억은 안나실수 있지만 그럼 저야말로 없었던일을 상상해서 말한걸까요?

어려도 불편했던 감정 말로받은 상처 다 기억에 있는데 엄마는 니가 어렸을때가 뭐가 생각이 나냐고 말이되는 소릴하래요

25년정도 지났지만 난 기억나는데,,,
추천수280
반대수17
베플ㅇㅇ|2024.07.01 02:52
원래 맞은 사람은 기억해도 때린 사람은 기억 못 하잖아요. 그래, 기억 못 하는 것까진 그렇다 치겠는데 안 그랬다고 우기면서 사과도 안 하는 건 부모 자격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모는 자식한테 팽 당해도 싸다고 봅니다.
베플ㅇㅇ|2024.07.01 01:09
중학생때 한여름에 학교갔다왔는데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음 너무 더워서 금방씻고 갔다오겠다고 했더니 바로 내 뺨을 때림 너무 놀라고 아파서 주저앉아서 엉엉 울었는데 교복 뒷목을 잡아 질질 끌면서 빨리 갔다오래서 엉엉 울면서 갔다온 기억이 있는데.. 엄마는 절대 그런적 없대 자기는 한번도 나와 동생한테 손찌검한적 없다고 아빠가 때린거랑 헷갈린거 아니냐고 하더라. 회초리는 맞은적있지만 뺨을 맞은건 태어나서 처음인데 그걸 내가 어떻게 헷갈릴까.. 근데 곧 죽어도 본인은 아니래 자신은 그럴 사람 아니라고. 그럼 나는 맞지도 않은 뺨 맞았다고 엄마를 몰아가는 그런 사람이라는 소리잖아..
베플ㅇㅇ|2024.07.01 11:21
기억난다고 하면 사과해야 하니까 모른척 하는거에요
베플ㅇㅇ|2024.07.01 09:13
인정하면 사과해야 하니까 안하는거겠죠. 본인한텐 그게 별일 아니면 기억 못할수도 있어요. 저라면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본다 생각하고 안되면 거기서 그냥 끝낼래요. 나도 정신병자 아니고,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고, 하다못해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미안했다 한마디면 그래도 풀릴텐데 계속 외면만 하고, 내 탓만 한다면 우리 사이에 벽은 더 커질거라고요. 그래도 모르쇠하면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기대 안할래요. 그냥 키워준 도리만 하는걸로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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