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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에 대한 근거로 나오는 양비론과 현실론에 대해서..

샤인 |2004.03.17 03:49
조회 161 |추천 0

촛불집회에 대한 불법 합법 시비가 이어지는 요새..
사이버상, 그러니까 게시판과 채팅방에서도 탄핵 찬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자제해 달라는 대국민방송에도 불구하고, 누가 이 대다수 국민의 관심사를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딱 탄핵 찬성에 대한 두가지 이론을 자주 봅니다..
흔히 말하는 딴나라 고급 알바의 수작인지 먼지는 알 수 없으나
탄핵반대를 말하는 국민을 노빠라 부르는 언론플레이를 멈추지 않는 그들과
같은 족속이 되기는 싫다는 자존심으로 일단 그런 '반론'이 존재한다는 걸 언급하지요

 

1. 탄핵 찬성 : 양비론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도 쌀 만큼 능력 없는 대통령이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 기회에 대통령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입장

--> 근거 없음이 최근 밝혀지고 있지만, 뭐 최대한 양보해서 그 말 맞다고 칩시다.
쫓겨날 만큼 잘못해서 탄핵한 거라면 그래서 쫓아낸 거라면 일단 그럽시다..
근데 하필 그게 부패 덩어리 국회위원에 의해서여야 합니까?
대통령이 잘못했으면 국민이 심판합니다.
총칼 맞고 쿠데타라고 일으켜서 심판하는게 국민입니다..
국민의 대표랍시고 자리만 차지하고 민심은 예전에 잃어버린 국회위원 따위에게
그런 짓 하라고 시킨 적 없는 국민입니다..

 

2. 탄핵 찬성 : 현실론
탄핵 자체는 반대하지만, 어차피 그 많은 비용을 들여서 여기까지 온 거
이번 기회에 새로운 대통령 뽑고, 정치 경제 안정시키자라는 주장..

탄핵당해도 별일 없을 거라는 주장...

--> 참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주장 같습니다 얼핏
하지만, 그 현실론의 바탕에 깔린 기저는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어렵게 만들어 온 "좋은게 좋은거다" 정신이
깔려 있다는 걸 짙게 느낍니다..
그 현실론이라는 미명아래 저 따위 국회위원을 뽑아서 저 꼴을 보고 있고
그 현실론이 밥줄이라는 협박 때문에 요 모양 썩은 국회위원이 자리 잡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이번 일로 밀려나야만 하는 기득권이 아니라면, 그래서 밥줄 뺏길까봐 하는
소리가 아니라면, 그 따위 겁주는 소리는 그만 합시다..
정치적으로 깨끗한 나라가 앞으로 살기엔 몇 배는 좋습니다..국민 무서워 할 줄 아는 나라가 몇 배는 잘 삽니다..

 

이것 외에도 정치인은 어차피 썩었으니, 누구도 지지하기 싫다
또는, 열우당이 득세하는 꼴을 볼 수 없다 등등의 무관심 방조.. 등
참으로 여러 생각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압시다
지금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편가르기가 아니라,
국민과 부패 기득권과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 탄핵 찬성론들이 아무리 득세를 한들
그 본질을 흐리기 위한, 또는 무마하기 위한 말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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