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얘가 자기 돌반지 집에서 발견했다고
자랑 하려고 가져옴 그러다가 반지 분실했음
반장이 쌤에게 보고했고
쌤이 몇몇 애들 부터 가방 책걸상
사물함 조사 했음
앞줄 부터 검사 한것도 아니고
잃어버린얘 주변에 앉은 애들 먼저
조사 한것도 아니고 무작위로 너너너너너 나와
이러면서 조사시작
왜 쟤네 부터 뒤진디?
애들이 수근 수근 거리기 시작했음
가난해서 훔칠 만한 애들이잖아 라고함
그 누구 가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그 누구의 책걸상에서도 나오지 않음
나오지 않으니 그다음 바로
다른 애들 가방이랑 책걸상 사물함
뒤졌지만 나오질 않음
선생님이 봐줄테니 양심 고백 하라고
화냈고 그래도 나오지 않으니
선생님이 잠깐 나가시더니
담임 여자 선생이었는데, 다른남자선생님
데러와서는 담임은 여자애들, 남자쌤은
남자애들 몸수색함
찾다가 찾다가 반지 잃어버린 얘꺼
옷 뒤졋는데, 알고 보니 걔 점퍼 주머니에
구멍이 나있었고 그 구멍 사이로 반지 들어가서
점퍼 안쪽으로 파고 들었던거임
나중에 느낀건데 쌤이 처음 뒤졌던
애들은 거의다 영세민이나 차상위층
인거 같았음
선생도 가난한 애들이 훔쳤을거라고
생각한듯 모욕감 엄청 났고 정말 기분 상했음
반에서 분실 했다고
가난한 애들 먼저 오해 하는게 말이 되는지
그리고 의심 가더라도 티안나게 조사 해야지
얘네 못사는 애들이야 광고 하듯 뒤지니
불쾌한 기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