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여러분.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는 A입니다. 몇 주 전, 친구 B에게서 반려동물 부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장례식장에 가지 못했어요. 대신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고, 친구 B도 알았다고 답장했기에 그 일이 끝났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가족 중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당연히 B에게도 알리기 위해 톡방에 가족상 소식을 전했어요. 그런데 B의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B가 "우리 강아지 부고 때 안 와놓고 왜 네 가족상 부고 문자를 보내냐! 난 안 갈 거다."라고 답장을 보낸 거예요. 그 문자를 보고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때 일이 그렇게 큰 문제였던 걸까요?
저는 그저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했을 뿐인데, B가 이렇게까지 화를 낼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제 가족상 소식을 전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B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잘못한 걸까요?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