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앞에서 남편이 제 목을 조르고 식탁을 뒤엎었어요
후
|2024.07.05 04:43
조회 42,872 |추천 15
오랜만에 남편이 술 한잔 하자고 하길래
맛있는 안주를 주문해서 같이 한잔했습니다
한시간 가량 맛있게 먹는데
먹는내내 저한테 비난만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네요
따지고 화내기엔 애매한 말들..
남편은 사실 하루종일 ..
아니 매일같이 그렇식으로 말해요
술한잔 하는데 어김없이 한시간 내내
계속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길래..
예를들면 주문한 안주 양이 작길래
저는 사이즈메뉴 먹고있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왜그러냐 묻길래
남편 먹을게 별로 없어보이길래 나는 배려한다고 생각해
이거 먹고있다 이것도 사실 맛잇고 내가좋아하는거다!
라고 말하니 눈치보고 살지말라는것부터 시작해
사회생활을 그렇게하느냐 그러니까 그렇지 등등
굳이 말하지 않아도될 부정적인 이야기들로
사람을 공격합니다
정말 어떤 이야기가 나오든 마지막은 제가 이상하고
제가 나쁘고 잘못된것처럼 공격을 하는데..
술 한잔 하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왜그러느냐 물었고
매일같이 그런식으로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이좋겠느냐
오늘 단 한마디라도 남편으로써 다정한말 한적이 있느냐
물었더니 니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는데 무슨말을 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거라는 식으로 말을 하네요
그런식으로 하지말아라 기분이 나쁘다고
남편에게 내 입장을 말했는데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쓴지
갑자기 마시고 있던 맥주 유리잔을 제 옆으로 던져서 깨고
바로 제 목을 조르고 밀쳐서 넘어졌습니다
그 옆에는 3살 아들도 보고 있었구요
아들이 놀래서 울고
하지마 하지마 그만해 라고 말하는데도
계속 저한테 소리를 지르고
왜 자기를 비난하느냐고 난리를 치는데
제 입장에선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본인이 저를 부정적인 말로 비난해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제가 자기를 비난해서 화를 나게 만들었답니다;
이건 아니다 이게 뭐하는짓이냐 나한테 따져물으니
그만하라면서 조용히 입닫고 방에 들어가라고 하네요
저는 폭언을 듣고 목졸리고 밀어서 넘어진 상황에
남편이 그러라고 하면 네! 하고 말을 들어야 하나요
도대체 무슨 짓이냐 ?
아들이 보고있는 상황이고
니 아내한테 하는 행동이 이게 맞느냐 물었더니
갑자기 식탁을 손으로 뒤집어서 던지고
선풍기를 던지고 전자레인지까지 날아가고..
저한테 입닫고 그만하라면 그만해야지
왜 계속 자신을 비난하느냐
계속 싸워보자는거냐 한번 해볼까?? 라고 소리치면서
욕을 하고 저에게 폭언을 합니다
아들은 그만하라고 울고 무섭다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질러대길래
그만하라고 하고 아기 안고 문닫고 안방에 들어왔어요
3살이면 이제 다 알거 아는데
아빠가 다 망가트렸다고 무섭다고 우는 아들한테
아니라고 떨어진거라서 아빠가 실수했나봐 라면서
달래주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정말 바로 눈앞에서 엄마가 밀쳐서 넘어지고
아빠가 유리컵을 던져서 깨고 식탁을 뒤엎는걸 봤는데
트라우마로 남지 않을까 너무 걱정도 되구요
점점 화가날때마다 저한테 쌍욕하고 소리질러대는 남편
이제는 저를 폭행까지 하고 집 물건도 부셔버리네요
현실에도 이런 사람이 존재하는걸 지금 알았어요
연애때 신혼초에 싸우더라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점점 과격해지고 이젠 이런 상황까지 만드네요
역시 어릴적 가정환경은 무시 못하는걸꺼요
같이 살고싶음 마음도 없고 같이 살수도 없어요 이젠
무튼 그 상황들 사진도 찍었고 녹음도 해놓았어요
이제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까요
막연하게 이혼해라 경찰에 신고해아는 조언보다는
뭔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해요
참고로 경찰을 부르지 않은 이유는
앞전에 벌써 부부싸움으로 3번이나 경찰이 왔다갔고
남편 직업 제 직업 특성상 또 부를수가 없었어요
이번엔 아이까지 있어서 일이커질것같아서ㅜㅜ
제 미련한 생각때문에오..
- 베플ㅇ|2024.07.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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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언이 이혼해라 입니다.
- 베플ㅇㅇ|2024.07.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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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싫으면 평생 맞고사셔야죠.
- 베플ㅇㅇ|2024.07.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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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가 어릴때 아빠에게 많이 맞았어요, 왜 저렇게 사는지 제발 이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했어요,, 항상 불안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아빠는 우리도 때리기 시작 했어요, 아들도 같이 맞아야 정신을 차리실껀가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말 틀린게 아닙니다. 술이 취한것도 아니고, 애가 보는 앞에서 엄마를 때리다니, 사람아니에요 애가 배울까봐 무섭네요,, 정리하시는게 맞은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4.07.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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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이혼해라는거밖에 답이없어요 절대 안고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