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40대 남자입니다.
어제 백화점 전아내를 보았습니다.
어떤 남자와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멍하게 한참 바라봤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건 뭔지
저도 2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친구같은 편한 사람입니다.
살때 느낌하고
전혀 달라서 였을까요.
살이 빠져서인지
어제 같이 청초하고 말라서 보호해주고
싶은 여자인지 몰랐습니다.
함께 하는 남자도
허리를 감싸고 걸으며
무언가 계속 웃고 떠들던 모습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카톡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그럼 안되겠죠?
이혼한 이유는 시골에서 자라서
말투나 욕설 화가나면 나왔고
자신한테 쌍욕하는 남자와 한침대에서
웃으며 일어나기 힘들거같다고
저와 사는게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정감이
없다고 2년 별거하고 서류정리 했습니다.
마지막에도
아내에게 절 버렸다고 안 좋은말만 했던게
마음에 박혀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