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떡하죠.. 두사람 사이에서 너무 고민입니다

Rkfrkf |2024.07.14 03:09
조회 1,187 |추천 0
6년째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어요

재작년부터 권태기가 왔다갔다 했었지만 이래저래 일을 바삐하면서 극복했고
워낙 선하고 좋은사람이다보니 잘 지내왔는데

이번에 올해 3월부터 일터에서 한 친구를 알게되었는데

첫 만남에는 워낙 나이차이가 8살이나 나서 조금도 진지하게 남자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빠져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일단 대화가 너무 잘맞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얘기하게되었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가 첫 날 부터 저한테 마음이 있었나봐요.. 알게되고 얼마 안되서 제 생일인 걸 알고 조그맣게 초콜릿상자 하나 건네주길래 고맙다고 하니 얼굴이 다 붉어지며 부끄러워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제가 알아차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받은 그 다음날 얘기가 마침 나와서 6년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니 처음엔 포기하는 둥 하다가 점점 남자친구랑 결혼할 꺼냐는 둥 자기 다른 곳으로 이직할 생각인데 같이 가면 안되냐는 둥.. 자꾸 마음표현을 하더라고요

물론 진지하게 하지 않고 물어보길래 저도 장난으로 웃기는소리 하지말라며 넘겼는데.. 사실

어느순간 저도 이친구한테 빠져버린 거 같아요 이 친구랑 같이 일할 시간이 기다려지고... 얼마전엔 꿈에도 두어번 나오더라고요

그냥 단순한 욕구불만인가 했어요 지금남자친구랑 몇달 째 서로 관계도 안하거든요 거의 서로 바쁘기도 하고 해서 뭐 그냥 절친처럼 지내는데
그렇다고 스킨쉽을 아예 안하는 건 또 아니에요..

근데 이 연하친구 보면 오랜만에 가슴이 막 두근대고.. 그냥 이사람 웃는모습 보고싶고 저도 미치겠어요 그래서 단순히 이 문제는 아닌 거 같고
너무 성향이라던지 공통점이 많아요..
그리고 같이있으면 너무 즐거워요 마치 오랫동안 알던 친구처럼

문제는 지금 남자친구가 눈치를 챈건지 요즘 너무 잘해주고... 결혼얘기를 갑자기 꺼내요

저 너무 혼란스러워요

남자친구가 싫은건 아니고... 이별을 하기에는 그냥 만나면 또 정도 있고해서 귀엽고 좋은데 이친구와의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사실 무엇보다 말이 안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이 새친구를 놓치고 싶진 않아요...
너무 생각나고 이친구는 다버리고 저한테 올 것 같아요...

근데 둘다 만날 수도 없고 어떡하죠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