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4개월정도 됐고, 아기는 이제 막
돌 지났고, 이번에 아기 돌 기념해서 돌잔치를 했어.
돌잔치에 가족, 친지, 직장동료들 불렀고 당연히
시댁식구분들이랑 친정식구들이랑 모두 왔어.
나랑 남편은 메이크업이 좀 늦어져서 늦게 도착했고,
가족들이랑 초대 손님들은 모두 도착하신 상황이였어.
친정엄마랑 시어머니가 만나셔서 인사를 하셨는데,
우리엄마가 원래 살집이랑 덩치가 좀 있으신 편인데
시어머니께서 몸은 살이 좀 빠지신 것 같은데 얼굴은
그대로시네요. 라고 이야기하셨다는거야.
이 말에 친정 엄마는 뭐라고 대답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어색하게 웃으셨다고 하시더라고.
그런데 우리 시어머니도 4년? 정도 점핑 운동 하셔서
살 많이 빼셨다고 들었거든 (나랑 친정식구들은 시어머니
살 찐 모습 본 적 없음.)
친정 엄마가 어색하게 웃으시니까, 어머니가 그 뒤에
점핑 4년 다녀서 살 뺐다는 얘기를 하셨다고 하시더라고
이 얘기를 돌잔치 끝나고 며칠 후에 친정엄마가 나한테
얘기해주시면서 무슨 뜻으로 자기한테 그렇게 얘기한 것
같냐고 하시더라고
문제는 여기부터야. 어제 남편이랑 말다툼을 하다가
이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나는 이 얘기를 시어머니께서
운동해서 살 빠졌으니까 살 빼시라는 의미로 얘기했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나쁜 상황이고,
남편은 그냥 안부인사한거라고 말하더라고.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