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제작사 측은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선의의 경쟁’ 주연 배우로 혜리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선의의 경쟁'은 입시보다 살벌한 생존 경쟁 속 십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다룬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대한민국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지방 보육원 출신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혜리는 채화여고의 유일무이한 실세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상위 1%가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상위 0.1%를 차지하는 천재 여고생으로 타고난 외모에 높은 아이큐, 좋은 집안까지 갖춘 그야말로 사기캐릭터다.
태어날 때부터 모두의 부러움 속에 살아온 유제이는 자신의 우월함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영악함도 갖춘 인물이다. 전학생 우슬기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우정과 집착 사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선의의 경쟁 연출은 미생 프리퀄 2013을 만든 김태희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김태희, 민예지가 공동 집필한다.
이를 통해 이혜리는 2022년 드라마 ‘일당백집사’ 이후 약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동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청일전자 미쓰리’, ‘투깝스’, ‘응답하라 1988’, 영화 ‘판소리복서’ 등 작품에서 당차고 씩씩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온 이혜리가 이번 ‘선의의 경쟁’에서는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에 자신의 속을 꽁꽁 감춘 의뭉스러운 인물 ‘유제이’로 변신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주연 우슬기는 정수빈이 맡는다. 우슬기는 지방 보육원 출신으로 우연한 계기로 채화여고에 전학한 자신과는 달리 모든 걸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이는 유제이와 엮이게 된다.
우슬기는 극의 열쇠를 쥔 인물로 '선의의 경쟁'을 이끈다. '소년심판', '3인칭 복수', '트롤리', '아일랜드', '수사반장 1958'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작품에서 '얼굴을 바꿔 끼우는' 수준의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정수빈이 '선의의 경쟁'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이혜리, 정수빈의 캐스팅과 함께 제작을 확정 지은 ‘선의의 경쟁’은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