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힘든 일을 하긴하는데요.
저희가 유치원다니는 애가 둘 있는데
토요일마다 남편이 자는걸로 싸움이 일어나는데 7년째 고쳐지지가 않네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남편이 이기적인건지 서로 우기니
한번 봐주세요.
어제 남편이 내일 자기가 애들 놀아주겠다해서 제가 늦게 잠에 들었어요. 새벽3시쯤에요.
그런데
아침에 남편이 안일어나는거에요 일어나라해도 무시하고 자고 아침부터 제가 열에 받아있는데
일단 애들이 배고프다하니, 밥을 챙겨주고 12시까지 남편 재우면서 애들 돌보다가
저도 너무 힘들어서 깨웠어요.
한번깨운게 아니고 11시부터 일어나라. 11시15분에도 빨리 일어나라 힘들다. 11시30분 이런식으로 12시까지 계속 깨우다 열받아서 12시에 이불 다 걷어내고 커튼 열고 소리지르면서 지금 당장 일어나라!!! 며 싸우다 결국 억지로 일어나더니
자기 밥 챙겨먹고는 설렁설렁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다시 방에 가서 자는거에요.
너무 화나서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뭐하는짓이냐고 왜 또 기어들어가냐 내가 지금까지 안돌봤냐고
12시까지 잤으면 애들 돌봐라! 했더니
남편이 내가 일을 하루에 몇시간씩하는데 좀 내버려둬라!!!! 30분뒤에 일어날테니까 냅둬라 좀!!!!!
그만 좀 하라며 이러길래
제가 그럼 왜 어제 애들 본다고 말했냐!!!!
나도 힘들다!!!! 나한테 다 떠밀지마라 그따위로 할거면 애는 왜낳았냐!!! 내일 애들없으니까 애들없을때나 쳐자라며 10분정도 소리를 지르며 싸우다가
남편이 옷챙겨입고 차에 들어가서 자네요?
이게 지금 7년째 토요일마다 이러고있어요.
토요일 저녁마다 애들이 친정어머니집에 가서 자고오기때문에 일요일은 편하게 늦잠잘수있거든요.
토요일만 매번 이런식이네요. 돌아버리겠어요.
이게 너무 오래지속되다보니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렇지만 토요일에 독박은 저도 너무 힘들어서 혼자 편하게 자게 두고싶은 마음은 안들어요.. 나도 죽겠는데..저도 그냥 자고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이 이상한가요?
솔직하게 한번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