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4살 여자인데
그 전에 모솔로 살아오다가
두번 정도 남자분을 소개받고.. 왜 흔히 말하는 먹버
당했거든요..(사귀자는 말도 없었고..)
워낙 남자보는 눈이 없기도했고 연애 경험치가 없다보니
쉽게 허락하고..만나서 밥사주고 그러면 저는 저 좋아 하는줄알고 사랑에 빠졌다가ㅋㅋ 그 두명과는 한달도 안되서
다 깨지고 그랬어요 근데 얼마 안만났어도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고 어쨋든 잘 안되고 결국엔 잠자리 상대였다는게 그게 힘들긴 했어요.. 전 진심이었는데..ㅜ
이번에 남자 소개받고
무뚝뚝한데 저한테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카톡 답장도 잘되고 그 전에 소개 받았던 남자들과는 확실히 달랐던게 삼프터 때 "연애할까" 해서 저도 "응 그래"
이러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원래 남자들은 스킨쉽을 좋아하는건 알았는데
이 친구는 머리카락을 너무 좋아해서 머리카락 만졌다가 여기저기 만지는데....근데 제가 더 좋은거예요..그 스킨십이ㅋ
문득 이 친구는 내가 왜 좋을까?
이 생각이 자주들긴 해요
이 친구가 저보다 2살 연하고(32살)
넌지시 물어보면
"예쁘다"(저 안이뻐요 살면서 이쁘다는 소리 첨들음)
"귀엽다"(이 소리는 종종 들어요ㅋ)
그 외 참하다, 착하다, 나랑 잘맞을꺼 같아서..
처음보자마자 맘에 들었다하는데..
이게 진심인거 맞겠죠???
저는 제가 매력 있지 않거든요 성격 무뚝뚝하고
애교없고 살짝 통통하고 그렇다고 제가 활발해서 사람들이랑 잘어울리는것도 아닌데..ㅋㅋㅋㅋ 극 i 이거든요ㅜ
근데 이 친구가 절 좋아한다고 느끼는게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친구한테 저를 좋게? 자기가 많이 좋아하는 식으로 말을 했더라구요?ㅎㅎ
아니 스킨십만 하지말고 말로 표현을 해주던가ㅋㅋ
제가 평소에 안경을끼고 댕기는데 데이트할때는 렌즈 끼고 몇번 나갔는데 자기 딴에 좋았나봐요
친구한테 자기만날때는 렌즈끼고 온다 렌즈끼는거 쉬운거 아닌데.. 안경벗으면 느낌 확다르고 귀엽다..
남친이 새벽에 출근인데 전날 술진탕 먹어서 못일어날뻔한거 제가 4시30분에 전화해서 깨워준적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 하면서 고마웠다~~
또 지금 사귀진 얼마나 됐는지 안세고 있는 줄알았는데 친구한데 이제 몇일 됐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ㅋㅋㅋ
카톡으로 애정표현 잘하고 하는데 막상 만나서는 약간 무뚝하니깐..근데 뽀뽀.키스 스킨십은 잘하니깐 이게 본인 애정표현인가 싶다가도 만지려고 날 만나나 이런생각도 들고...
무튼 남자들은 친구한테 본인 여친 소개 시켜주는거
어떤의미 예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깐 소개시켜주는거 맞죠??
그 전 연애가 너무 별로여서 이번엔 잘하고 싶어요
저도 점점 이 친구가 좋아지고 신경이 쓰이고 어쩔땐 안쓰럽기도 하고 만날수록 감정이 점점 복잡 미묘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