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장에 두달전부터 출근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의약품 물류유통업체구요.
하는일은 대용량 의약품을 소분해서 포장도하고
또 어떤날은 여자들이 소분하면 그걸 큰박스에 담아서 적재해서 랩감아서 지게차로 올려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현장에 나이 35살 먹은 여자가 출근을 했습니다. 알바로요.
물론 여자 5명이 출근을 같이 했는데 오늘 싸운 여자가 이 35살 먹은 여잡니다.
이 4분1명이 3일째인데 요 1명이 아주 청개구리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얘기할께요.
위 그림에서 보듯이 커다란 작업대 위에 여자 네명이서 작업을 하게 되어있고
저 화살표 표시가 그 문제의 여잡니다.
작업내용은 1박스에 10X8 80개 들은 의약품이 들어있는 코팅종이 케이스에 봉인씰을 붙여야 하는데 원청에서 그걸 안붙혀서 우리가 그걸 붙이는 작업을 하는것이고요.
뭔말인고 하니 우리가 화장품을 사면 화장품 본체만 덜렁 사는게 아니라 종이곽에 들어있는걸 주잖아요?
그럼 종이곽에 봉인씰이 붙어 있어서 새상품임을 알고 사용하는거처럼
저 의약품에 봉인씰을 부착하는 작업이고요.
저 그림에서는 5X3으로 나왔지만 그림판 작업이 번거로와서 실제로는 10X8이들은거에요.
그럼 아줌마들이 작업할수 있게 저 큰박스를 밑을 뜯어서 그대로 한번에 딱 엎어주면 저 안에
담긴 모양그대로 나오겠죠?
일일이 그걸 하나하나씩 빼서 주면 시간이 오래걸리니깐요.
저 아줌마 4명 작업할수 있게 남자인 내가 혼자 그걸 다 부어주는거죠.
그렇다고 지저분하게 아무케나 막 쏟아부어주면 작업하기 나쁘니깐 저렇게 박스에 들어있던
원형 그대로 쏟아주면 아줌마들은 봉인씰을 재부착해서 밀어주면 내가 그걸 한번에 10개씩
손으로 잡아서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서 파렛트에 적재해서 랩감아서 자리에 갔다놓으면 되는
일인데
저 화살표 문제의 아줌마가 35살밖에 안먹은 노땅도 아닌 그래도 신세대 아줌마가
다른 아줌마들은 두박스씩 쏟아부울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놨는데
저 아줌마만 꼭 한박스만 쏟게 만들고 두박스째는 의약품 한줄정도가 더 못들어가게 만들어서
두번일을 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한줄정도라봐야 진짜 발볼넓이 밖에 안되요.
그냥 아줌마가 발바닥 넓이만큼만 살짝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되는걸
그게 싫어서 버팅기고 한줄을 더 밀면 짜증내고 기싸움하려들고 아주 스트레스네요.
저 아줌마가 잘못한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