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지난주에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전남친하고 헤어진지 얼마 안됐구요 2달 정도요..
친한 언니들중에 좀 재밌고 활발하게 노는언니들이 있는데 이번에 양양간다고 저한테도 저도 재미없게 살지말고 이런데 좀 가서 새로운 경험도 해봐야된다고 계속 설득해서 같이 갔고
그냥 거기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남자들이 끝없이 헌팅하는분위기 그냥 다들 뭔가 나사 한두바퀴씩 풀고 노는 분위기? 평소엔 멀쩡한 사람들이겠지만 최소한 거기선 좀 다르더라고요
그러다가 저희랑 머릿수도 맞고 나이도 비슷하고 외모도 준수한 남자일행이랑 놀게됐고
밤늦도록 놀다가 짝지어서 헤어졌고 저도 거기서 만난 동갑인 남자랑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살면서 그런적은 정말 처음이었는데 저도 술에 취했는지 분위기에 취했는지 아니면 될대로 되라 이런 느낌이었는지 왜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오전에 언니들하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다같이 만나서 서울로 들어왔구요 언니들은 제가 그렇게 밤을 보냈다는게 꽤 만족스러웠나봐요 본인들이 저를 위로해줬고 제가 외로움이 좀 해소됐다고 생각하는지 되게 뿌듯해하더라고요
그남자랑 전화번호는 교환했는데 사실 저랑 접점도 전혀 없고 결정적으로 그렇게 가볍게 만난 사람하고 앞으로 무슨 관계를 이어갈 생각도 없고해서 오늘 카톡 차단하고 폰에서 번호도 지웠네요
1주일동안 내내 제가 뭐한건가 싶어서 종일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ㅜㅜ 평소 저라면 절대 꿈도 못꿀일인데 왜그랬지 싶고요. 제가 평소에 그렇게 노는사람들 이해 못했는데 제가 딱 그렇게 놀았잖아요 지금도 제가 왜그랬지하며 후회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저 자신한테 엄격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