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저보다 인생경험 많으신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자 이곳에 글을 작성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1살 여성입니다.
휴학한번없이 일반 4년제 대학 졸업후, 25살에 중소기업에 5년 근속했습니다.
그러다 건강문제겸 일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적지만 목표 금액인 1억도 아등바등해서 나름 모았고... 퇴사 후, 10개월 쉬었습니다.
더 쉬고싶었는데... 다녔던 회사에서 연락이와서 마냥 노는것보단 다시 뭐라도 하면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직원으로 들어오라는걸 제가 3개월 계약으로 해달라했고, 곧 끝나고 문제없이 정직전환 되는데...
여기서 제가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계약 끝나고 다시 쉬고싶은 마음과, 다시 계속 일하잔 마음...
전자는 그정도 쉬면 충분하지않냐 하는데, 사실 쉬는게 질리지않아요. 늘 편안하고, 더 놀러 다니고싶고. 언제나 매일매일 새롭(?)습니다.
그리고 원래 모았던돈으로 결혼자금 쓰려했는데, 엎어지면서 당장 돈 나갈데도없고, 씀씀이가 큰편이 아니라서 이걸로 좀 버티면 어떻게든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도 갖고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생각이 아니란걸 알고 있지만...
후자는 청년 실업, 취업이 쉽지않은데 배부른 소리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잘 알고있고.. 일은 할 수 있을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다 일 못다녀서 안달인데 나는 왜그럴까 자책감도 들구요.
제 미래를 생각하면 저 역시 머리로는 일을 계속하는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마음으로는 자기합리화 하면서 자꾸 일을 그만두려고 하는 제가 부디 정신 바로차릴수있게, 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