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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문제

쓰니 |2024.08.07 10:52
조회 20,823 |추천 7
본인은 1년차 조금 넘음. 1년 6개월 되감.
중소기업이고. 20명 조금 넘는 회사


매주 금요일 오전에 청소를 하는데, 청소라 함은 본인 자리랑 옆자리 쓰레받기로 대충 쓸고 본인이 쓰는 커피포트, 가습기, 등등.. 청소하는것임.


문제는 가장 나이어리고 직급 어린 사람이 사무실 내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플라스틱,비닐, 깡통 등등을
끌차에 싣고 외부로 나가 쓰레기장에 갖다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더럽게 더운날이나 매 계절 내내.
매주 금요일마다 이짓거리를 하고 있다.


옆 팀 사무실은 팀장부터 주임까지 다같이 나와서 버리러 가던데.
우리 사무실은 왜이럴까?


1년 넘게 이짓거리를 하다보니 화가나기 시작한다.


매주 금요일이라면 그게 뭐가 많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게 한달이 되고 6개월이 되고 1년이 되면. 엄청난 노동이 부가되는 것이다.


나랑 단둘이 이 짓을 같이 했던 동료는 저번주에 퇴사했다. 그분은 2년 넘게 이 짓을 했다.
퇴사할때 팀장에게 말해본다 하더니 마음약해 못말하겠다했다..



사무실 내에서 그 누구도 알아주지않고, 당연하게 우리가 하는 걸로 안다. 그래서 우리만 하고 있다.
그게 너무 거지같고 짜증나는 포인트다.

충분히 돌아가면서 할수 있는 일인데. 이래서 ㅈ소인가?..


물론 도와주시겠어요? 하고 먼저 물어보진 않았다.
나보다 나이많고 직급 높은 사람에게 내가 먼저 도움을 청해야하는게 맞는걸까?



친구에게 이얘길하니까
내가 개거품 물지 않는 이상 변하긴 힘들거라고 한다.
또 다른 친구는 그냥 하지 말아보란다.



....실질적으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사이다라도 날리고 싶습니다..
일반 쓰레기 버리는 곳에 경고라도 써놓고 싶어요. 쓰레기라도 제대로 버리라고.


추천수7
반대수37
베플ㅇㅇ|2024.08.08 16:55
그냥 선임자처럼 나가요. 노인네들은 안달라져요.
베플ㅇㅇ|2024.08.09 00:05
퇴사해요. 직원들 뽑아서 일외에 청소시키는 회사는 노답임. 말해봐야 안바뀜. 청소업체 돈주고 쓰는것보다 직원들 쓰는 회사인데,, 회사는 근로제공하고 돈받는곳이지 청소하는곳이 아님. 근로기준법에도 없을거에요. 그런게 착취임. 그런 회사 사장놈들 그돈아껴서 부자되는거에요. 순이익 매년 삼십억 넘던 회사 직원 60명인데 직원들 청소 시키는곳도 다녀본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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