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친하다고 생각되던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쓰니
|2024.08.07 22:28
조회 14,897 |추천 2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아이가 생각하기에도 제일 친했을거예요
인스타에도 제 흔적(ㅇㅇ이랑, ㅇㅇ이가~~함 이런글)을 많이 남겼고요
그런데 3일전에 모든 sns가 차단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싸우거나 하지도 않았고 차단당하기 전 날에도 대화를 나눴어요 그친구가 먼저 말을 걸기도 했고요
싸우고 차단을 하던지 왜인지 말을 해 주었으면 했어요
처음엔 믿기지 않아서 몰카인가 했는데, 제가 장난식으로 운영하던 유튜브 (걔랑같이 놀던 그런)에 댓글도 다 삭제하고요... 이렇게까지 제 흔적을 지우는게 너무 마음이아픕니다
원래 친하던 애한테 손절을 많이당했지만 괜찮았거든요
근데지금은 3일이 지나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그친구가 보고싶어요
애인과 이별한 것보다 더마음이아프고 힘들어요
혹시 저처럼 하루아침에 친구한테 손절당하신분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조언받고싶어요..
- 베플슈뢰딩거|2024.08.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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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적립되다가 한방에 터진거네. 아마도 걔는 너한테 꾸준히 신호를 줬을거다. 너딴에는 친하다가 생각해서 무시하고 넘겼겠지. 근데 너 이거 하나는 알아라. 친하다고 모든 게 면죄부는 아니야.
- 베플허허|2024.08.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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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손절한 입장인데.. 그동안 많이 참았을겁니다. 전 10년 친구 같이 여행다녀와서 바로 손절. 여행내내 자기자랑,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함. 그동안은 그냥 만나서 밥먹는 정도니 그 정도인지는 몰랐던 것. 여행내내 함께 지내는데 그러는거 보고 혼자 그 친구 그냥 정리 했어요. 제 정신건강에 안좋을거 같아서. 근데도 계속 연락하는거 보고 지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는거 같아서 어이가 없었는데... 한 번 뒤돌아보세요. 그동안 어떤 행동을 했는지. 내 정신건강에
- 베플ㅇㅇ|2024.08.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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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나눈 대화에 힌트가 있을 듯요. 나도 내 딴에는 이거 불편하다, 불쾌하다 양해 수시로 구했는데도 개선이 없어서 손절한 친구가 왜 그간 아무말도 없었냐, 뭐가 문제였는지 말해줬으면 좋았지 않냐고 따져서 벙찐 적 있거든요? 근데 나는 가장 마지막 순간까지 걔한테 기회를 주려했고 이 사람은 변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잘라냈을 뿐이라. 암튼 쓰니한테도 친구한테도 사정이 있었을 거고, 누가 나쁘다는 문제를 떠나서 단순히 결이 안 맞았을 수도 있었으니 지난 인연은 그냥 보내고 더 잘 맞는 친구랑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