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 죄송합니다ㅜㅜ 가족 이야기라 적절히 조언 구할만한 방을 찾지 못했어요...
저희 집은 삼남매인데 원래부터 가족 내에서 트러블이 꽤 잦았어요
주로 엄마VS둘째나 둘째VS막내로 부딪혔습니다
며칠 전에도 처음에는 막내가 냉장고에 있던 둘째 간식을 먹어서 둘이 싸운 게 __점이었어요 (막내가 자주 허락없이 남의 간식을 먹는 편이긴 합니다...)
그러다 옆에서 듣던 엄마가 그러게 네가 사온 건 이름 써두라고 했잖아~ 라고 한마디 하셨는데 둘째는 원래 그게 불만이었던 것 같아요
둘째는 내가 내 집에서 내 거 하나 지키려고 그렇게까지 해야 되냐는 입장이었는데 둘 다 점점 언성이 올라갔습니다
결국 그날은 그냥 그렇게 끝이 났는데 어제 냉장고 설치 기사님이 오셨더라고요
갑자기 웬 냉장곤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둘째가 시킨 거였어요
둘째는 엄마가 계속 간수 제대로 못한 자기 탓이라기에 자기 방에 냉장고 설치해서 잠글 거랍니다
둘째가 미성년자긴 한데 외주일을 해서 돈을 좀 벌어요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는데 보통 직장인 정도인 것 같아요
엄마는 집 들어오셔서 설치된 냉장고 보시고 당연히 화내셨고요
그냥 네네 하면 되는데 어린애가 돈 좀 번다고 유세 부리는 게 같잖대요 하...
둘째는 그거 듣더니 자기가 준 돈 내놓으라는데 너무 머리가 아파요
솔직한 심정으론 엄마가 바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둘째를 잘 달래서 설득하는 게 편할 것 같은데 듣다보니까 또 엄마가 너무한 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 안 좋으니까 막내는 계속 눈치 보면서 저한테 전화하고 그냥 살얼음판이에요
싸운 이유도 그렇고 둘 다 너무 유치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겠어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