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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마음이 깊고 무겁더라도

그 마음을 인정하고 제대로 만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음이 가벼운 척하며
자주 보거나

마음의 무게를 인정하고
아예 거리를 두거나

두 상황 중에 선택하는 수 밖에 없잖아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으면
뒤에서는 울더라도 전자를 택할거고

마음을 속일 수 없으면
보고픈 마음을 참기로하고 후자를 택하겠지

근데 둘다 전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결국은 후자를 선택하는 상황이 되는거지

후자를 선택하는 이의 눈에는
전자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가벼워 보일까

근데 말해주고 싶어
난 그렇게라도 네가 보고싶은거야
추천수36
반대수13
베플ㅇㅇ|2024.08.14 00:58
가볍다고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지.. 그렇게도 마음을 모를까
베플ㅇㅇ|2024.08.14 00:28
둘 중 한명이 결혼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성은 열어두고 일단 만나는 봐야하는거 아닐까. 마음의 깊이는 잴 수 없지만 뭐든 부딪혀야 결과가 나는거잖아. 이렇게 짧은 인생에서 뭘 두고 고민해? 하루, 이틀을 만나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거잖아. 그리고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베플ㅇㅇ|2024.08.14 10:15
나 이거 딱 지금 내 상황이라서, 무슨 마음인지 너무 잘 알 거 같아서 좀 먹먹하다. 난 '이 사람과 멀어진다'는 건 아예 생각할 수가 없어서 전자를 택했어. 하지만 이 사람을 가볍게 대할 수도 없어서 아예 마음이 없는 척, 그저 조금 가까운 사이인 척하고 있는데 점점 커진 마음을 억누르기가 힘들어지는 중. 실수해서 멀어질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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