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입장에서 나를 좀 더 일찍 낳아주지 라는 생각
흠
|2024.08.21 21:56
조회 7,879 |추천 13
++
비추가 많네요...ㅠ
부모님 몇 년이라도 더 젊으셨을 때
제가 여유가 없어 더 많은 경험을
시켜드리지 못한 속상한 마음에 쓴 글입니다..
노산이 안좋다거나 늦게 낳아준 부모님을
원망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ㅠ
제가 좀 더 일찍 경제적 여유가 생겼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좀 살만해지니 괜히..
날 좀만 더 빨리 낳아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공감해주신 분들.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올해 36살
아빠는 69세
엄마는 65세
위로 2살 많은 언니가 있고
내가 둘째기도 하지만 내 친구들 부모님 중에선
우리 부모님이 평균 5~7살 정도는 많으신편..
우리 엄마아빠는 환갑 지난지 몇 년 됐는데
친구들 이제 환갑 챙겨드리는거 보면 부럽다.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박봉으로 일 시작해서
부모님 집 살면서도 아끼고 아껴야 겨우 적금 들어서
근사한 밥한끼 사드리는 것도 사렸고..
그나마 숨통 트일 때 쯤 되니 결혼자금 모은다고
아둥바둥..부모님이랑 해외여행 한번 같이 못 갔고..
결혼하고나서 일도 잘 풀리고
이제 좀 여유가 생겨
해외 여기저기 모시고 가고 싶은데
체력이 안되시네...ㅠ
5년만 나 빨리 낳아주지....
늦게 아이 낳아서 나이 많은 부모에 대한 글보면
어릴때 창피해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자식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이런 면으로도
부모님이 더 젊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베플db|2024.08.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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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좀 더 일찍 태어났음 쓴이가 아니죠.. 다른 아이지.. 여행 아니어도 되잖아요.. 나이 더 드시기 전에 얼굴 자주 뵙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 베플ㅇㅇ|2024.08.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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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일찍 낳았으면 다른 아기지 님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