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회시생으로 1년 연애하다가 남친이 회시 떨어지고 저만 붙으니 저를 차버리더라구요
제가 기다리겠다 매달리던 상태에서
다른 여자랑 썸 탔던걸 본인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근데 그 여자가 다른 남자랑 사귀게되어서 지금 남친이 저한테 다시 돌아왔었고 저한테만 집중하겠다는 약속 받아내고 저도 그때는 너무 힘들었어서 남친을 받아주고 1년간 잘 사귀었습니다
한껏 사랑받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남친도 취직되고나서 1주일 전쯤 결혼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막상 결혼하려니 불안해서 조언구해요
지금은 더할 나위없이 잘해주는데 저랑 끝낸 상태에서 다른 이성과 썸 정도는 실수로 넘어가도 될까요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고민되네요
둘다 29으로 결혼이 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울면서 저 밖에 없다고 말하는 순간에는 좋았지만
또 다시 저를 막대하던 인성이 나올까봐 두려워요
수험생이라 예민하고 열등감에 그랬지만 지금은 합격도 했고 여유가 생겨 그럴일 없다고 말하는데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