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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남잔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힘들다.

88년산불꽃 |2024.08.25 04:19
조회 1,597 |추천 2
자존감이 엄청 낮다...
친한 친구들 끼리 술자리에도 친구가 내 말로 인해서 기분 상하지 않을까? 
내 말로 인해서 말이 끊기지 않을까? 내가 웃기게 말을 못하고 분위기를 못타서 물이 흐려지면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으로 머리 속에 10마디 중에 1~2마디하고 말 없이 술만 마시다가 더 취해버리는 그런 성격임.
자존감이 낮다 보니 외부의 나쁜 충격에도 쉽게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떤 사람이 내 어깨를 치고 가면 어떤 사람은 조심하세요~ 하고 넘어가는 반면에 나는
상대를 붙잡고 왜 어깨 쳤는데 사과 안하고 가세요? 제가 더 옆으로 비켜줬는데 거리에 전세냈어요? 이런 식으로 싸움을 불러 일으킴..

문제는 내가 자존감이 낮을만한 상황이 아님.  중소기업 부사장으로 연봉 1억5천800만 원에 
자가 집이 2채가 있고 법인 차량도 끌고 있고 주변에 친한 친구들도 많음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18명 정도 됨.. 
사회적으로 전혀 자존감이 낮아질 만한 위치가 아님...

근데 인간 자체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주변에서 자존감이 낮다는 말을 자주 들음... 

얼마 전에는 별로 안친한 친구 제수씨가 "xx오빠 그렇게 자존감이 존재하질 않아서야 성격이 좋지 못한데 그러다간 여친 못사겨요 여자도 성격보고 만나지" 이런 말을해서 대판 못참고 싸운적이 있음 

내가 자존감이 낮아도 기분 나쁜 말을 듣고 내 존재감을 깔아뭉개고 선을 넘는 말과 행동을 하면 기분은 나빠함 
근데 나 자신을 생각을 못함. 생각을 하면 내 친구나 내 주변 지인들을이나 드라마 주인공이나
책속의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말했을까? 이정도로 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로인해서 6년간 사랑을 하고 연인사이었던 전 여자친구에게 자존감이 낮고 화가 많다는 이유로 차였음... 넌 너무 위축되있다고 그런 말을 하더라고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짐작가는 부분이 있음 20년 고등학교 때 태권도 선수부였는데
일진애들이랑 시비가 붙어서 일진 애들이 날 집단 따돌림하고 은따를 해서 그때부터 조심하던게 아직도 조심하는 것 같음 그냥 내 존재를 내가 전혀 생각안하고 주변 상황만 살폈음, 그때는
난 내 자신이 너무 싫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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