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부부 입니다. 아이는 없고 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안방에서 주로 생활 합니다.
잠도 따로 자는데 남편은 안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잡니다.
(합의 하에 분리수면 한지 오래 됬습니다)
얼마전에 자기전에 인사하려고 방에 들어가니 남편이 침대에 누워서 전자담배를 피고 있더라구요. (궐련형 입니다, 액상 아닙니다.)
그 전부터 담배때문에 싸움이 잦았는데, 침대에 누워서 담배피는 걸 보니 너무 황당하면서 같은 집에 사는 사람으로써 전혀 배려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한테 어떻게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담배를 필 수 있냐며 따져물으니, 연초가 아니고 전자담배라서 덜 유해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라도 나 나중에 병이라도 걸리면 어쩔거냐고 하니, 자기가 담배펴서 걸린거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면서
그리고 지금 병 걸린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예민하게 나오냐고 하네요.
어떻게 와이프한테 이런말을 할 수 있는지 너무 황당하고 서러운 마음 입니다.
제가 정말 예민할걸까요?
제가 이해해줘야 하는 걸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