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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10대 딸 찾아 전국 누비던 아빠 교통사고로 사망

ㅇㅇ |2024.08.28 14:43
조회 34,103 |추천 275
'실종된 송혜희를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붙이며 25년간 딸을 찾았던 송길용 씨가 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28일)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모임' 관계자는 "송 씨가 지난 월요일(26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송 씨의 딸 송혜희(당시 17세)씨는 1999년 2월 13일 경기 평택의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이후 행방불명됐습니다.

송 씨는 딸이 실종된 직후 '실종된 송혜희 좀 찾아주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전국 곳곳에 설치하고 전국에 있는 아동 보호 시설도 수소문하며 딸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아예 트럭에 딸의 사진을 붙이며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결국 딸을 찾지 못했습니다.

송 씨의 아내는 우울증을 앓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씨의 빈소는 평택 송탄제일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추천수275
반대수1
베플ㅇㅇ|2024.08.28 14:46
세상도 참 너무하다 이런 기사가 올라오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그녀의 이름과 아버지의 절절한 행보조차 몰랐을것을 어떻게 이런 일만 일어나는지 ㅠㅠ 언젠가는 따님과 재회하시길 바랍니다
베플ㅇㅇ|2024.08.29 09:15
너무 어릴때부터 저 현수막을 봤었는데 딸은 생사도 알 수 없고 아내는 우울증으로 먼저 생을 마감... 본인도 결국 평생 염원하시던 딸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로 사고사... 신이 있다면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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