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학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ㅇ
|2024.09.01 23:16
조회 19,738 |추천 10
학군지 초6 여자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학원숙제 안하기+ 시험공부 안하기를
반복하여 각 학원 마다 전화오고
남아서 시험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계속 반복 될 시에 모든 학원 스탑하겠다 경고했고
그후 지켜보고 훈육하고 타이르다가
최근 모든 학원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여러번 했는데 특별한 학우문제나 기타 다른 문제는 없고 귀찮다 .. 어렵다… 까먹었다 반복)
간단히 적었지만
하루도 집이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약 2달이 되었는데 ..
규칙( 핸드폰 정해진 시간만 보기, 하교 후 바로오기)은
지키지만 딱히 공부의 의지는 없어보여서 고민입니다
말로는 다시 학원을 다니고 싶다라고 해서
니가 정한 범위를 풀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의지가 있다 생각되면 보내주겠다라고
했는데 그 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자꾸 저도 잔소리를 하게되는 것도
스트레스이고 이렇게 시간을 계속 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학원을 다시 보내야하나
반복되는 고민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 베플나|2024.09.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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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부가 지치고 힘들때 자녀분처럼 놓아버렸던 시기에 저희엄마가 저한테 썼던방법인데 그동안 국영수뭐 그런학원 과외말고 배우고싶은게있나 물어봤어요 컴퓨터랑 춤을 말했고 입시반아니고 제가원하는 당시 포토샵이랑 동영상편집배웠고 춤은 현대무용했어요 일주일을 격일로 주말반까지매일매일이요 배우고싶은거 배우니 의욕이 솟았고 엄마가 가라마라안해도 열심히 가고 수업끝나고 연습하고 집에와서도하고 공부놓고 그것만했어요 재미붙고 실력상승하려던 3개월차에 딱 끊으시더라고요 국영수기본과목잘해야 더 배울수 있고 원하는걸 계속배우고싶다면 학업을 궤도에 올려놓아라 너의 학업이 궤도다시 올라 유지가되면 병행도 가능하게 서포터하겠다 놓았던 공부 다시 3개월차에 올려두니 주말에 컴퓨터는 계속배울수있었어요 여담이지만 저는 공부놓았던 3개월이 행복했고 엄마는 외면하느라 속이 썩었다고했어요 근데 다른 배움으로 스트레스 풀며 공부하게된 이후부터는 저도 할만했고 더이상 갈등은 없었어요 그때가 전 중2때였는데 아직 초등학생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리스크도 크지않고...그리고 공부하는시간이 힘들어도 끝나고 나 하고싶은걸한다는 보상심리랄까 그런이유가 필요한것같아요 어릴때는 나를 위해 공부하는 느낌보다는 엄마아빠가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니까 라는 마음이 컷거든요... 저는 그랬어요...
- 베플ㅇㅇ|2024.09.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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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춘기 들어가는 학생들 어머님들 중에 답답한 경우가 '모든 학원 다 끊어버린다' 를 협박으로 생각하시는 경우에요. 초,중학생들은 그거 안 통합니다... 솔직히 방법은 거의 없는데요. 한가지 확실한건 혼내고 통제할수록 더 엇나가는 경우가 95%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밑에 다른 댓글들 중에 집에서 엄마아빠가 먼저 책읽고 공부하라고 하시는데 그 방법 추천합니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나이대 아이들은 본인이 어른인 줄 알기 때문에 '엄마아빠는 티비보고 폰보는데 나는 왜 맘대로 못해?' 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