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고 자녀가 한명있는 아빠입니다.
최근에 배우자가 어떤 드라마에 빠졌는데 평생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엊그제인가 폰배경화면이 남자 연예인 사진으로 바뀌었더군요.
솔직히 보고 기분이 안 좋아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진은 다 괜찮은데 그렇게 하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작품같은걸 좋아하는 거는 있을 수 있지만 배경화면까지
남자 연예인 얼굴로 하는건 난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말했더니 다음날 수긍하고 바꿨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까 또 멋진 남자 연예인 사진으로 얼굴이
크게 나온 걸로 바뀌었더군요.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아침에 그냥 나오고 아까 전화를 했는데
와이프 의견은 내 핸드폰 배경화면을 왜 바꾸면 안되냐
그것은 자신 마음이고 내가 바람피우고 다른 남자랑 잔 것도
아닌데 이게 문제 되는 행동인지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어쨌든 제 입장에서는 남편으로서 기분이 별로 안 좋다고 했으면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도 자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고
그냥 내가 참고 살던지 그냥 이혼을 하던지 하자고 하더군요.
평소에도 이혼 얘기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꺼내서
애가 있으니까 화나도 다 참고 거의 다 져주면서 살아가는데
제가 이건 진짜 너무 짜증이 나서 이번에는 제가 참지 않고
강하게 나가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게 정상이 아닌 것 같거든요.
어쨌든 제가 싫어하는 거니깐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는 여초사이트라는건 알고있는데
여성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여쭙습니다..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