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첫 연애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우울증 + 애정결핍이 있는데 이런 점을 가진 사람은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이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걸 알아서 우울할 때도 스스로 시간 가지면서 해결하려고 하고 그냥 최대한 남자친구와 얘기할때는 밝게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식은거 같은 느낌이 너무 크게 들어서(물론 제 정신 상태가 불안해서 의심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몇 번 진지하게 ‘나를 이제 안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남자친구는 식지 않았다고 말을 합니다
근데도 자꾸 그 생각이 들고 남자친구의 태도는 크게 바뀌지가 않는 것 같고 좋아한다는 말도 아예 안 해주는데 전 그런 말을 안 들으면 자꾸 안좋은 생각이 들고 진정이 안 돼서 자꾸 남자친구한테 서운해지고 그럽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말해달라고 요구하기도 그렇잖아요?ㅠㅠ
여튼 그래서 평소엔 제 정신상태로 피해를 주기가 싫어서 혼자 잘 이겨내려고 하는데 안 좋아한다는 확신이 든 이후론 남자친구에게 서운할 때 참다참다가 혼자 폭발해서 일방적으로 우다다 말을 하게 돼요.. 이게 너무 빈도가 잦아져서.. 이럴수록 저한테 너무 질릴거같고… 아는데도 너무 서운해서 저도 모르게 화내게 되고.. 계속 밤마다 울고 있는데… 이러면서까지 남한테 매달리는 게 맞나 생각도 들고… 근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이거 뭐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약으로 달라지지도 않는 것 같고 요새 연애 이외에도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 생겨서 그냥 하루종일 마음이 힘듭니다 의지할 구석이 없네요…
애정결핍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좋아하는 감정을 분산시키면 좀 나을까봐 취미나 좋아하는 걸 찾아보려곤 했는데 택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