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얘기] 판 공포썰 보다가 생각난건데
쓰니
|2024.09.05 01:54
조회 1,098 |추천 2
나 고1때인가 겨울이었을거임 그때 친구들이랑 스카에서 공부 하다가 갑갑해서 나 포함 다섯명이서 같이 스카옆에 공원 정자에 앉아서 걍 노가리 까고있었음 그러다 한명이 우리동네에 귀신나온다고 유명한 뒷산 있는데 거기서 귀신 봤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애들끼리 돌아가면서 무서운 얘기나 하자 이런식으로 얘기가 흘러갔음 그렇게 돌아가면서 얘기하다가 한명이 자기집이 산속에 있는데로 운을 띄우더니 ㄹㅇ 세상 ㅆ1발 듣도보도 못한 공포라는 단어를 이야기로 형상화 하면 이런거구나 싶은 정도의 얘기를 해줘서 다들 들으면서 굳은채로 쫄아있었음 다 남자애들이라 쫄면 안되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만 듣고싶다 못하고 다들 떨면서 얘기 끝까지 듣고 야 이제 가자 하고 다시 공부하다가 집가서 자고 다음날에 학교가서 그때 있던 다섯명에 다른 친구들 몇명 더해서 그때 우리끼리 무서운 얘기했는데 재밌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다 갑자기 그 시골 썰이 생각나서 아 맞다 하고 얘기 해주려는데 ㄹㅇ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거임 딱 ’우리집이 산 속에 있거든‘ 이까지만 기억남 그래서 내가 그 산 속 집 얘기 누가했냐 그거 개무서웠다 얘네한테도 얘기 해줘라 하니까 그때 있던 애들 다 ㄹㅇ 그거 개쩔었다 어제 집가는데 쫄려서 뛰어갔다 이러는데 정작 그거 말해준 애가 없는거임 거기 같이 간 나포함 다섯명 다 자기는 아니다 이러니까 옆에 약간 오컬트 관심 많은 친구가 원래 귀신은 귀신얘기하면 지 얘기라고 신나서 같이 껴있는다 니네 귀신 얘기 듣고 왔구만 이렇게 말하고 우리 다 멘붕와서 벙찌고 이 얘기 나중에 우리학교에서 ㅈㄴ 유명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