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갔다가 정병 때문에 학점 망하고 강제로 반수하게 됐거든?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난 공부에 재능이 없음.. 그래서 원래는 수능 준비 안하고 망한 학점을 안고가려했는데 뇌 가소성 이론 같은걸 알게 되면서 “아 나도 열심히 뇌를 쓰면 찐으로 능지가 상승해서 수능 성적 잘 받을 수 있지 않을까?”ㅇㅈㄹ하면서 반수를 시작했어.. 근데 공부를 시작하고 깨달은건데 나는 내 생각보다 더 능지가 박살났다는 거였음 국어는 거의 난독증 수준이고 수학도 자꾸 실수해서 성적 나락갔어 솔직히 나 공부에 관심도 많고 공부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굴뚝 같거든? 근데 내 뇌의 사양이 받쳐주질 못함...ㅋㅋ 수능 공부법 영상 보면 머리를 쓰면서 공부해라하는데 애초에 나는 걍 머리 쓰는 것 자체가 안돼 뇌가 꽉 막혀있어 ..진짜 너무 속상하고 죽고싶어 그냥 잘못태어난 것 같아서... 나 어떡해야해? 집앞 전문대 간호학과라도 갈까? 나 지금 국숭세단 중 하나인데(ㅈ반고 다녀서 수시로 옴) 전문대로 가면 엄청난 다운그레이드긴 함..그래도 그게 내 수준에 맞는 걸까? 근데 수능 포기해도 또 다시 볼 것 같애.. 나 학벌정병 능지정병 ㄹㅈㄷ임... 글이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내 현재 성적은 3-4등급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