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 답답해서 글 씁니다.창피해서 어디에 얘기 할 수 없어요.
전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다 외국에서 일 하게 되었습니다.잠깐 와서 일해보고 아니면 다시 한국 가려고 했었는데 오랜기간 외국에서 일하고 있네요친 오빠와 같이 일하고 있고벌이는 훨씬 좋지만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 정말 개같이 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언어적인 문제도 있으며 (깊은 대화 불가능) 한국 사람이 사기치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한국 사람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업종이기도 하고 머리쓰고 몸도쓰고 별에별거 다 해야합니다몸도 피곤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고, 내가 평소 좋아하던 문화생활을 못함일과집 뿐인 생활을 하다 오빠랑 같이 한국에 1년에 한번 들어가는데..한번 갈때마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티켓, 호텔, 병원비등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도 크지만오빠 주요 소비는 본인 관리 피부과, 쇼핑, 화장품 등등 나의 주요 소비 부모님 용돈, 형제조카 용돈 가족들과 외식시에는 오빠와 제가 번갈아 가면서 내는 편인데형제가 많아 형제들의 배우자 조카 포함하면 인원수가 많아 외식비도 제일 적게나와야 50만원 이고 보통은 100만원 좌우 나옴 나는 주요 소비가 가족이였지만 불만은 없었고 부모님께 효도 한다는 마음으로 했어요
전에는 돈을 내가 가족에서 얼마를 쓰고 얼마를 빌려드렸고 계산해 보지 않았었는데계산해 본 계기가 있습니다.오빠가 나에게 넌지시 말하더라고요니가 가족들에게 돈 쓰는거 니 돈이니 뭐라고 말을 못하지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생각해보면 가족들이 돈 필요할때 오빠에겐 연락하지 않고 너에게만 연락해서 말한다고부모님이나 다른 형제들이 너에게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직접적으로 말하건 아니지만니가 마음 약한걸 알아서 이렇게 하면 돈을 줄 것이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다고가족이라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고 너 상처 받을까봐 말은 안 했지만오빠가 느끼기에는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언제 한번 먼저 안부 전화 온 적이 없다너에게 연락 할때는 안부 전화라고 하지만 통화 후 너는 꼭 돈이 나간다너 없이 오빠 혼자 한국 갔을때 이 부분 가족에게 얘기 했었는데 그대로라며 내가 안쓰럽다고나이도 있는데 결혼 생각을 안 하니까 돈이라도 많이 있어야 하니 모으라고 합니다.
그런 소리 듣고 좀 충격 이였고 천천히 생각해 보았고 통장을 들여도 보게 되었는데이체 내역이 다 가족들~ 6년 동안 내 통장에서 가족들에게 이체 된 금액만 5천만원이외에 빌려 준 돈 3천만원 이 돈은 부모님 빌려드림코로나때 현찰이 부족한데 담보로 대출 은행 대출 받으신다기에 이자 아까우니 내 돈 쓰라고 빌려드림 통장에서 이체된 내역만 이렇고 만났을시 현금으로 용돈 주니 이것까지 포함하면 억은 넘어가더라고요 이제와서 이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가족들이 생각하는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라는 겁니다오빠 말대로 왜 나에게만 얘기 하는걸까 싶고..11월에 한국 들어갈 예정으로 평소 정말 예뻐하는 조카를 데리고 놀러 가고 싶어서조카 엄마인 언니에게 말했더니 형부도 시간을 빼서 같이 가야 한다고 하고엄마도 오겠다 그러고 일이 커지고 있어요온다는 걸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좋게 생각하자 싶었는데
얼마전에는 또 엄마가 나에게 전화 와서는 엄마가 바빠서 에센스 사러 못가서언니에게 사다달라고 했는데 싸웠다고 안 사다주는것 같은데먼저 말 하기 싫다고 하셔서 내가 전화해서 언니한테 엄마 에센스 사들고 가서화해 하라고 했고 에센스 사는 돈은 내가 줄꺼냐고 묻더라고요그 정도야 할수 있으니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백화점 가서 언니한테 연락이 왔는데엄마가 에센스랑 크림이랑, 아이크림도 없다고 했다고 사도 되냐고 묻더라고요금액이 80만원 입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돈이 나가게 되는거고 매번 이런식이 였던 것 같아요오빠랑 나랑 같이 외식할때는 미리 약속되지 않은 다른 형제들 가족도 같이 가야 하며쇼핑 할때도 같이 가야 하며 왜 그래야 하는지..예를 들어 갑자기 뭐가 먹고 싶어서 엄마한테 이거 먹으러 가자하면엄마는 다른 형제들 에게 연락해봐라 정 서방도 시간되는지 물어보라고해 이럽니다.놀러가는 것도 그렇게 화장품도 그렇게 이 두 상황만을 봐도 오빠 말이 맞는 것 같고외에도 이전에 비슷한 일이 많았고 그때마다 돈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있으니 애틋한 마음도 있었고 그리운 마음이 였는데가족들은 오빠 말 처럼 마음 약한 날 알아서 그걸 이용하는 걸까 싶고그렇게 믿으면 내가 너무 상처가 되고, 아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상황이 있었고혼란이 옵니다.
남에게는 철저한 나인데 가족에게는 왜 그게 안되는지 나 자신에게도 의문이 들고가족마저 이용하려는 거면 난 믿을 사람이 없구나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네요
나이들면 진짜 인생은 혼자 살아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비혼주의라 연애도 8년째 안 했는데 잘 못 생각한건가 싶지만.결혼은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정말 세상에 혼자 인것처럼 그렇게 살도록 인생설계를 다시 해야 할것 같습니다.어디에 말 못하는 푸념이였네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