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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쫓겨나요?

안녕하세요~
49살 워킹맘입니다.
2022년 ** 신도시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했고,2년이 거의 다 되어 집주인분께서 며칠전 한통의 전화를 하셨습니다.
주인분께서는 경상도 어디쯤 사시는데 19살인 아들이 "인서울"로 대학을 희망하여 부득이 하게 저희에게 집을 비워달라는 이유 였습니다.
19살의 숙소로 쓰시겠다고요..34평을요
그러면서 처음 저희집 계약당시 대비 8천만원을 올려주고 사실 수 있음 살으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세를 그것도 약간의 대출을 받아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8천만원을 2년 사이 어찌 올려주고 살 수 있겠습니까..
세입자인 저는 계약 갱신권을 당연히 사용하려 했다고 의사를 전달했고,갑자기 이런 연락을 받아서 생각을 조금 해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측에 연락을 해 상황 설명을 해 드렸더니..
아마도 2년사이 오른 전세 시세에 맞춰 돈을 올려받고 싶어서 저희를 내보내려는것 같다고 하십니다.
억울하신 심정은 이해 하겠지만 요즘 집도 안보고 전세 계약을 하는 상황이라 집주인 분께서 시세를 알아보고 강행하시는 것 같다고..
집주인분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귀한집 시세에 맞춰 올려받고 싶은 심정은 이해 합니다만..
이 시국에 서울,인천, 경기 지역이 현재 "전월세 포화 상태"라 갈곳을 잃은 상황입니다.
2년 살려고 이곳에 이사온것이 아니기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는 4년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미성년자인 아이, 두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는 한부모 입니다.
아이가 아직 중학생이고,
4년 정도 살고 고등학교 들어갈쯤 이사 계획을 가지고 이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지금 상황에서 어찌 해야할지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5% 올려주고 살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2,3천만원도 아니고 당장 그큰돈 8천만원을 어디서 준비해 그집을 올려주고 살수 있겠습니까...
나가라는 소리 갔다고 부동산 측에서도 말씀하시는데요..
저같은 상황 겪고 계신분이 또 있을까요?
"전세계약 연장"갱신권 나라에서 만든 이법 저같은 사람은 써보지도 못하고 정말 쫓겨나야 하는건지요....
집주인분 의중을 파악하고 나니,요즘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저 어찌 해야할까요?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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