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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조각케익 때문에 싸웠는데 제가 기분나쁜거 맞죠?

ㅇㅇㅇ |2024.09.15 14:22
조회 87,510 |추천 8
댓글보고 내가 진짜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서 전화상담받고 왔음
글 똑같이 보여주고 평소 내가 스트레스 받던 부분까지 상담함.

상담사 말로는 부부관계에 한입두입에 왜 의미를 부여해서 딴지거는지 모르겠다. 같이 먹으려고 시켰고 남도 아니고 부부사이에 그러는지?

그리고 사람 마음이라는게 먹으려다가도 먹기 싫을 때도 있는데
두입먹고 안먹는다 라고 하면 그렇구나. 하면 될 일을
왜 그런말을 굳이 하는지 모르겠다고 함.

(댓글 쓴 사람들도 진짜 살면서 한번도 그런적 없는지 궁금..그리고 나 한입만 충 아님; ㅋㅋㅋㅋ ㅠ
남편이 몸무게 40kg이상 더 나가고 (그렇다고 남편도 식탐있단 말도 아님..그냥 내가 뚱뚱하지 않다는 소리)
남편 뭐 먹는거 뺏어먹는 일 없음.
그리고 부부간에 당연히 같이 먹으려고 시키고 누가 더먹든 덜먹든 상관없는거 아님..???? 그리고 먹는다 했다가 두입먹고 안먹는다 이게 몸에 안좋아서 참은게 아니고 진짜 내 입에 너무 달아서 두입이 맥시멈이었음.)

암튼 상담사 말을 더 옮기자면 안먹는다 해놓고 먹어서 기분나쁜거는 남인 경우에 얘기고 부부 사이인데 두입 먹은게 싫은지 남편의 속내가 궁금하다고 함.

웃으면서 말하든 정색하며 말하든
많이 먹어놓고 뭘 그만먹어 라는 말은 문자그대로 봤을 때 비아냥대는 말로 들린다고 함.

그리고 남편의 대화방식이 일방적이라고 함.
일방적 포인트 1. 몸에 안좋다는 말에 그런게 어딨어 그냥 먹어.
일방적 포인트 2. 왜 기분나쁜 티내
사람이 기분 나쁠 수도 있고 기분 나쁜 티가 날 수도 있는데 왜 기분 나쁜 티를 내냐는 말은 기분나쁜티도 내지말라는 소리냐고 하심.
그리고 남편의 말에 기분 나쁘다고 했으면 그렇냐 미안하다면 되는 일인데 그 말은 이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왜 이해를 못하냐 라고 말하는게
의사소통이 서로 어려워 보인다고 함.

내가 생각해도 대화중에 누군가 기분 나빠하면 기분나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대화로 풀어가는게 맞는건데 기분나쁨 자체를 인정 못받으니 더 기분이 나빠짐. 내가 ㅈㄹ발광을 한게 아니고 기분 나쁘다 라고 말을 했으면
(심지어 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던건 그냥 혼자 기분 삭히는 중이었음..ㅋㅋ..)
그럴수도 있겠네. 미안하다 내가 말실수 했다 정도면 상대방도 알아듣는거 아님? 근데 항상 내 말은 이게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알아듣냐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게 스트레스임. 싸울때마다 매번 그래서..

그리고 내가 예민한건지 여쭤봤는데 싸울때마다 내말은 이말이 아니었는데 왜 예민하게 반응하냐고하면 무력감을 느낄 것 같고 조금만 비슷한 느낌을 받아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될 것 같다고 함. (내가 그간 왜 예민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음.)

부부상담을 권유해서 고민중임.

인정못해서 상담을 받은게 아니고 몇몇 댓글 외에는 동의가 안되는데 내가 진짜 이기적이고 언어지능 낮은건지 객관적으로 궁금해서 전문가 도움을 받은 것.

답답한게 있음 판에 글 쓰지말고 전문가랑 상담하는게 좋은 거 같음! 상담추천. 광고라고해서 상담받은 곳 이름은 지움..
광고 아님...ㅠ

다들 즐거운 명절되시길

추가+)
혈당관련된 얘기가 많은데 그게 포인트가 아니예요
그리고 그게 이상해보이면 저도 그 부분은 고칠게요
남편도 혈당 그런건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데
뒤에 남편의 말이 객관적으로 기분나쁜건지 아닌지만 판단부탁드려요.
저는 기분나쁘다 vs 남편은 그게 뭐가 기분나쁜말이냐
이게 저희가 다른 사람 의견이 궁금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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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갔다 카페가서 각자 음료와 초코케이크 시킨 상황

아내 : 난 케익 안먹어야겠다.
남편 : 왜?
아내 : 몸에 안좋으니까
남편 : 그런거 없어 그냥 먹어
아내 : 그래도 안먹을래
남편 : 그런거 없다니까 그냥 먹어
아내 : (고민 후) 그럼 먹어볼까
⬆️남편말로는 이 말을 못들었다고 함.
아내가 두 입 먹은 후

아내 : 너무 달다. 혈당 오르는 기분이다. 이제 그만 먹어야겠다.
남편 : 많이 먹어놓고 뭘 이제 그만 먹어

아내가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앉아있었더니 남편이 왜 기분 나쁜 티내냐고 함.

아내입장 :
아내는 두 입 먹은게 많이 먹은거냐고 기분나쁘다고 함.
기분나쁜 이유 :
평소에 카페가면 남편이 거의 70%이상 먹음.
지난번 카페갔을 때 아내는 한입도 안먹고 남편이 다 먹은적 있음.
근데 두입 먹고 안먹는다 했는데 많이 먹어놓고 뭘 안먹냐는말이 어이 없음.
그리고 남편의 반박이 어이없음. 말을 처음에 안먹는다더니 두입이나 먹었네. 라고 했으면 기분 안나쁨.
"많이 먹어놓고 뭘 이제 그만먹어" 라는 말은 두 입 먹고 안먹는다는 사람한테 적절한 말이 아님.

남편입장 :
처음에 안먹는다 해놓고 두입이나 먹었길래 그게 재미있어서 한 말이다.
기분나쁜게 이해 안감.
추천수8
반대수447
베플ㅇㅇ|2024.09.15 14:54
여자 성격이 이상해요. 밥맛 떨어짐. 겸상하기 싫은 타입.
베플ㅇㅇ|2024.09.15 14:26
와이프분. 그냥 먹기 싫으면 그냥 딱잘라서 먹지마요. 혈당이 어쩌고 건강에 나쁘고 어쩌고 그거 먹는 사람한테 실례에요.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은겁니다.
베플ㅇㅇ|2024.09.15 14:30
남먹는데 그앞에서 혈당이니 뭐니 입맛떨어지게 왜그래요? 안먹을거면 아예 먹지말던가. 남편건강생각해주는거면 맛만보고 남기라던가 해야죠. 라면한입만도 짜증나고. 난감자안먹어 해놓고 셋트나오면 감자집어먹는거 짜증나는데 약간 그런 분위기도있고.. 여튼 여자가 식사 매너가 없어요. 본인은 모르죠? 난진짜 두입먹었고. 조금먹었는데란 생각하죠?
베플|2024.09.15 14:47
와 저런 스타일 제일 싫어. 남편이 보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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