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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저를 두고 갔습니다.

ㅇㅇ |2024.09.15 16:01
조회 244,894 |추천 615

안녕하세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군산행 오후 12시 40분 버스를 탔습니다

정안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가는데
추석연휴 때문인지 정안 방향으로 가지 않고
다른 노선을 이용했더라구요

청양 휴게소에서 15분 쉬어간다는 안내방송이 나왔고,
오후 2시 43분에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한걸 확인했습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편의점에서 물 사고 2시 54분에
다시 버스 탑승하려고 나왔는데

있던 자리에 버스가 없고
저 멀리 빠른 속도로 휴게소를 빠져나가는걸 봤네요

보통 휴게시간 15분 지키고 출발하고,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해도
버스기사가 출발 전 인원체크를 하니
이런 일이 발생할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얼른 버스 회사에 전화했는데
연락처를 물어보시곤 다시 연락준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가는 부모님집이라 캐리어도 있고,
선물이랑 가방이 좌석에 분명히 놓여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짐을 걱정하고 어떻게 집에 돌아갈지 걱정하며
휴게소 땡볕에서 버스회사 연락만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부모님은 버스가 이렇게 노선을 함부로 변경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라고 말씀하시고, 15분 휴게시간 다 안돼서 출발한 것도, 인원체크를 제대로 안 한 것도 문제가 크다며 버스회사 측에 어떻게 안전히 도착할 수 있을지, 짐을 문제없이 수령할 수 있을지 잘 이야기하고 상의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친구들은 버스회사 불찰이니 환불 요구하라고 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이런 적이 처음이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15
반대수14
베플ㅇㅇ|2024.09.15 16:26
차 밀리면 코스는 얼마든지 바뀔순있죠. 목적지만 가면되니까. 근데 기사님이 너무 큰 실수를 하셨네요. 님 시간은 어찌보상받나요? 오늘하루를 망친거잖아요. 짐도있고 그리고 인원수 체크를 제대로했다면 사람 놓칠일이없죠. 그리고 왜 멋대로 시간을 안지켜서 출발하나요? 기사와 버스회사에 보상받고 짐 잘찾으세요
베플우리|2024.09.16 00:03
저도 휴게소서 15분 안됐는데 버스 가버려서 버스회사 전화했더니 기사가 다 탄줄 알고 그냥 출발했다며, 제 짐은 도착 터미널에 보관하고, 저는 그 다음차 연결해주더라구요. 종종 발생하는거 같던데, 그렇게 시간 안지킬꺼면 뭐하러 15분 이야기하나 모르겠어요.
베플ㅎㅎ|2024.09.15 16:24
헐...저도 서울 살 때 명절 때 길막힌다고 둘러서 다른길 가다가 다른 휴게소에서 쉬었지만 휴식시간 다 채우고 인원 체크도 정확히 하던데요? 짐은 버스 도착 시간에 가족이 터미널에서 찾으실 수 있을까요? 꼭 보상도 받으세요!
베플멈머|2024.09.15 16:05
ㅡㅡ아이고... 짐은 찾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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