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께 제사가 그렇게 옮겨다니면 아버님네 걱정된다고 어머님네서 제사 준비 다 하시면 참석만 하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냥 직접 말씀드리니 좀 벙찌신듯 알겠다고 하고 마시네요. 아무래도 제사는 사라지고 이제 미사만 할것 같은 뉘앙스시더라구요 ㅎㅎ.
며느린 절대 딸이 될 수 없다던데..
이제까지 점수 딸려고 노력했던 스스로가 참 한심해지는 순간이네요.
시어머니가 저런 두뇌플레이 펼치실때도 저는 시어머님이 저 생각해서 준비 다해서 밥만 푸라시는줄 알았거든요.
친정에 말하면 속상할까 여기에 쓴건데 .. 엄마한테 얘기하니 빵터져서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
“아유~ 시어머니짓을 하고 싶으신가보다 사돈이~~~” 이러고 엄청 웃으셨어요 ㅋㅋㅋㅋ
제사하는건 거부감은 없어요. 모두 다같이 일한다면요.
하지만 저희 시아버지는 절대 손하나 까딱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ㅎㅎ
암튼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여요.
정신 차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