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럼 받을 재산 없어요
그래서 한 번 언쟁 있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결혼결정 안났었고 딸 가지고 장사할 거냐고
그러다가 제가 원하는 본가출신 아는 오빠 만났어요
이제 결혼합니다
그렇다고 이미 정 털린 고등학교 동갑 동창이랑은 결혼할 일 없어요동갑이랑 결혼할 생각도 없구요
이미 결혼 잡혔고
이제 정리 되셨나요?
그럼 이제 오해그만!
이젠 저 잊어주세요
부모 뿐만 아니라 저도 바라는 바 입니다
예시로 저희 고모가 최상위권 약대 나오셨는데그 대학에서 CC로 연애하다가할아버지 할머니 오빠들이 반대하셔서
맞선으로 집안 가난한 본가출신 의사, 집안 재산 많은 본가출신 서울대 출신 중등교사이렇게 해서 둘 다 소개받고 결국에는 후자랑 결혼하셔서 잘 살고 계세요지금 고모부 이시죠
그때 거셨던 조건이 재산이었어요
결국 운명은 어떻게든 이어지게 되어 있나봅니다
그냥 아무 사람이랑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집안이면 상관없겠으나우리 집안은 안 그러네요 특히 전라남도 출신은 거르시라고..
또 예시로 과거에 대학원서 쓸 때 전남대를 쓴 적이 있었는데거기 왜 쓰냐는 말도 들었었답니다~ 붙어도 갈 생각 하지마라 하셨고그 지역으로 여행도 거의 안가봤어요애초에 전라도, 특히 전라남도 출신 무척 안좋아하세요
사촌언니 현재 남편도 전라남도 출신이고 서울생활 하시는 분이신데처음 결혼한다 데려왔을 때 울고불고 난리셨음
정말 괜찮은 남자 조건이면어떻게든 조율해보겠지만 그냥 이도저도 아닌 남자면 바로 집안에서 컷하실 거 같네요그럼 좋은 사람 만나세요 저는 잊으시고
본가사람 떼어놓을 정도이려면 어떤 모든 면에서 다 이기셔야 하지요그게 아님 가능성 1%도 아닌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