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김밥 크기로 남편과 다퉜습니다

쓰니 |2024.09.23 21:37
조회 28,148 |추천 142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세달 된 신혼부부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남편에게 식사를 차려주면 음식이 짜다고 합니다.
매번 그러는건 아니지만 식사때 두세 번에 한번씩 그럼니다.
남편이 싱겁게 먹기 때문에 최대한 싱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도 전복조림을 했는데 짜다고 하더라고요.
조림에 간장이 들어가고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인데 짜다고 하니 섭섭하지만 넘어갔습니다.

오늘은 김밥과 소라 무침을 만들었습니다.

남편과 맛있다며 잘 먹고 있는데 대뜸 김밥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김밥이 터질까봐 얇게 썰지는 못했지만 시중에 파는 김밥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낮부터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제는 간이 문제가 아니라 김밥 크기로 말을 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김밥 크기 때문에 남편과 다퉜습니다.
남편은 맛없다고 한 것도 아닌데 말도 못하냐고 하는 입장이고, 자기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매번 음식 할 때마다 평가받는 느낌이라 마음이 불편합니다.
섭섭해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추천수142
반대수0
베플뀨뀨|2024.09.24 02:47
그럴땐 니가 해쳐먹어 하는거에요. 어디서 음식 타박을.. 짜면 물 부어 먹고, 싱거우면 따로 소금이나 간장 넣어서 먹음될 걸. 불평불만 다 들어주면 끝도 없습니다. 결혼 8년차고 어지간하면 상대방 기호(음식종류, 원하는 간 등등) 맞춰주긴 하는데 결혼 초반 힘들게 만든 음식 앞에 두고 간이 어쩌네하길래 바로 밥상 다 치워버리니까 이후론 알아서 간 조절해 먹어요. 사람마다 입맛, 취향이 다르고 음식 하다보면 맛이나 간의 정도도 들쭉날쭉 할 때가 있는데.. 어찌 100% 맞춘답니까. 마음에 안들면 본인이 해먹게 두면 됩니다. 통김밥으로 주고 알아서 썰어 먹으라하면 되고, 국은 짜면 물 부어 먹으라고 하고.. 이런 잔소리하는 것도 귀찮음 저처럼 밥그를 뺏으시던지요. 앞으로 밥 같이 먹을 날 많아요. 요구사항 다 받아주면 죽을때까지 투정할거에요..(저희 친정아빠가 지금도 이러심)
베플쓰니|2024.09.24 14:24
니가해서 먹으라 하세요 님도 똑같이 하고
베플ㅇㅇ|2024.09.24 15:33
뭐라고 한마디 얹는 순간 그냥 벌떡 일어나서 남편밥 치워버리면 됨 먹기 싫으면 억지로 먹지 말라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