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괜시리 원망스러워요
밤
|2024.09.30 02:14
조회 18,644 |추천 22
안녕하세요
전 넉넉치 않은 형편에서 평생 자라온 20대 사람입니다.
현재 구축 빌라 20평에서 4인 가족이 살고 있는데 주변인들 보면 이렇게 좁은 집에서 4인이 사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다 30평 이상에 살고 있어서 부러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주변 사람들은 넓고 좋은 집에서 사는데 우리만 좁고 낡은 집에서 살고있으니 박탈감과 우울감이 듭니다.
탈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나 할까
하루하루 비관적이게 돼요
그동안 10평 15평 18평에서 살아서 웃기시겠지만 지금이 제일 넓은집입니다..ㅎ
주변 친구가 저번달에 결혼했는데 신혼집으로 신축아파트 30평대로 시작을 하더군요
난 4명이서 20평에 살고있는데 친구는 2명이서 30평에 살고 있구나
난 넓은 집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고 너무 부러운 기분이 들더군요
부모님은 가난한데 왜 애를 낳았을까 생각도 들고요
주변 사람들은 죄다 넓은 아파트에 사는데 우리만 좁고 낡은 집에 살아서 너무 슬픕니다.
넓은 아파트에서 사는게 제 꿈이라 안 먹고 안 입고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중이어서 더 우울감이 심해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온라인상에서 넋두리를 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ㅇㅇ|2024.10.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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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전문직이 되던지 자수성가 하세요 님이 금수저 부모 부러워 하듯 부모님도 똑똑하고 돈 잘버는 자식 부러워 합니다 피장파장 입니다
- 베플ㅇㅇ|2024.10.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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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원죄는 평생 핸디캡을 안고 가는거나 마찬가지긴 함. 교육환경이 딸리니 학벌을 위한 입시경쟁에서도 밀리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그럴싸한 옷도 사입지 못하니 성격도 괜시리 위축되고 등등... 그런데 부모 원망만 해봐야 나아지는 것은 없음.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 등으로 성공하라는(어차피 환경 자체가 달라 게임이 안되는데) 뻔한 말은 안 하겠지만... 최저임금 200을 받아도 100정도 저축해서 10년 정도 모으면 1억2천임. 중간에 나쁜남자나 뭐 이런 데 털리지만 않고 성실히 종잣돈 모아서 청약 같은 거 신청하면 쓰니의 30대,40대는 훨씬 윤택해질 거임. 거창한 전문직이나 고시공부 하라는거 아니고 낭비없이 차근차근 돈 모으면 언젠간 빛을 보게 됨. 남들도 다 그렇게 살고...
- 베플ㅎㅎ|2024.10.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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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서 독립하세요 혼자 20평대 집 거느리고 사시면 돼요 쓰니는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잖아요. 오늘부터 목표로 잡읍시다!
- 베플ㄷ|2024.10.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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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부모는 애를 낳으면안돼 자식들이 얼마나 비참한데.. 자수성가하라고? 전문직되라고? 대치동 학원가 목동 학원가 다니는애들이랑 출발선자체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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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4.10.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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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넌 평수넓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물 길으러 2시간씩 걸어야 하는곳말야. 그래야 이런 개소릴 안하지. 넌 결혼하지 말고 살아라. 너같은 애들이 부모원망 해놓고 애는 빨리 낳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