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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갈등

쓰니 |2024.10.06 20:46
조회 567 |추천 0
남자친구랑 대화도 안 되길래 답답하고 하소연 할 곳이 없어처음으로 판 가입 후 글 남겨 봅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라고 칭하겠습니다.

현재 동거 상태. 강아지 2마리 키움.(여자친구 강아지)

여자친구 생일 전날 다툼.
그 날 볼 일을 보고 들어왔더니 남자친구가 안방으로 들어감.
나는 점심을 먹어야 해서 시끄러울까봐 문을 조금만 남기고 닫아줌.
낮잠을 잔 후 저녁에 한마리씩 산책을 시키기에(한 마리당 1시간씩)
7시쯤 나감.
9시쯤 들어갈 거 예상하고 다음 날 여자친구 생일이기도 해서 치킨 시켜서 이야기 해볼까 생각만 함.
2마리 산책 후 들어오니 산책 다녀온 사이 혼자 라면 끓여먹고 방문을 아예 다 닫은 채 안 나옴.
거기서 여자친구는 포기. 혼자 치킨 먹음

그러고 그 다음 날 여자친구 생일임.
출근하고 카톡보니 투썸 케이크 기프티콘 하나 옴.
어느 말도 없이 기프티콘 하나.

여자친구 출근 , 남자친구 휴무
보통 남자친구 휴무 때 퇴근 시간 맞춰서 데리러 오는데 집에 강아지가 있을 땐 여자친구 혼자 집을 가기도 함.
마침 여자친구 부모님이 강아지 2마리를 데리고 감.
(남자친구 일도 힘들고 편하게 쉬라고 주에 3-4일씩 본가로 데려감)
강아지를 두마리 데리고 가면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비가오니까 ㅇㅇ이(여자친구이름) 퇴근시간에 데리러 가줘' 라고 부탁함
하지만 데리러오거나 나한테 연락 오기는 커녕 집에서 방문 닫고 자고 있었음.
그래서 나도 일 마치고 바로 본가로 갔음 (남자친구한테 아무말 안 하고 옴)

저녁에 온 카톡이 ' 아무말도 없이 나갔네 ' 였음.

거기서 여자친구가 이야기 함.

싸운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방문닫고 안 나오는 건 나랑 말 하기 싫다는 뜻 아니였냐,
친구사이에도 기프티콘보내고 축하한다는 말을 한다.
우리가 친구도 아니고 여자친구한테 그냥 기프티콘 달랑하나가 뭐냐, 아빠가 데리러 가라고 부탁했다는데 왜 무시하냐
안 올 거면 나한테 말이라도 했어야 한다,
등등 서운한 점을 이야기함.

그랬더니 온 답변
진짜 웃긴다 내가 사과라도 했어야했냐,
생일날 이렇게 된 건 미안하다. ,
아버님이 애들(강아지들) 데리고 갔다고 카톡 보냈더니 니가 '응' 이라고 답와서 내가 할말이 없더라, 생일에 이렇게 된 거 미안한 거 말곤 다 이해가 안간다 라고 답이 왔습니다

그 뒤로도 이야기를 계속 했고 제가 말한 요점은 전혀 파악을 하지 못 한채 흐지부지 끝났구요..

제가 이상한가요?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부분들을
(빨래 건조기 돌리고 바로 안 개는 것, 플라스틱/페트병/캔 등등 먹고 남은 것들 아일랜드 식탁에 계속 올려두는 것/ 설거지 안 함 등등) 안 하거나 못 해도 진짜 웃으면서 돌려 말하는 편이며
집에서 밥, 청소 등등 생활하는 부분은 제가 80% 하는 편입니다.
남자친구는 일 마치고 오면 차려준 밥 먹고 누워서 설거지도 안하고 티비 보다 잡니다.
당연히 설거지는 제 몫이구요

반면 남자친구는 제가 티비 하나 안 끈다고 골치아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예요..
욕 빼고는 필터링 없이 저한테 할말 다 이야기하는 거 같습니다
일이 힘들어서 그럴 수도 있지 하기엔 연애 초창기랑 너무 다르고
지금 혼자 나와서 살고 싶어 방알아보는 중입니다.
(남자친구한테는 혼자 나가서 살고싶다는 말 아직 안했습니다)
최근 스트레스 많이 받아 소화장애, 자궁 아픔, 우울증 등 몸이 많이 안 좋아졌으며
최근 코로나를 처음 걸려서 아파 죽을 거 같은 상태에서도 저는 제 강아지라 산책을 나갔는데 남자친구는 헬스 하러갔더라구요...
진짜 도와줄까? 라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이거 말고도 다툼이 꽤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답답하네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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