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날 너무 무서운일을 겪었는데 다들 조언이나 어캐할지좀 도와줘 ㅠㅠㅠㅠ 소름돋아..엄마한테 연락하니까 착각한거겠지~ 하고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어차피 안 믿을 거 같고 경찰한테 연락하기도 애매한 일이라 이렇게 판에 글을 써...
생일이어서 남편이랑(갓 신혼이야) 밥먹고 들어와서 씻고 나와서 같이 화장품을 바르려는데(남편이랑 화장대 공유함)내가 코덕이라 화장품이 엄청 많거든?안방 화장대에 화장품이 많긴해도 코덕인 사람은 알거야... 기초 화장품 아끼는 제품은 내가 얼마나 썼는지 다들 알잖아? 나는 공병만들려고 열심히 쓰면서 희열 같은 거 느끼고 하거든근데 3분의 1정도 쓰는 내가 아끼는 페이셜 오일이 있는데이게 국내 제품이 아니고 남편이랑 몰디브 신혼여행 가서 거기 리조트(도어투도어 한국에서 24시간 걸려서 감)에 있는 스파 제품을 사온거라인터넷으로 살 수도 없는 제품이란 말이야 꾸준히 쓰면서 눈여겨?보는 제품이었음
근데 남편이 갑자기 화장대 보다가 어? 이게 왜 새거가 됐지? 자기가 채워넣었어?하는데 개 소름인게 내가 채워넣을 수도 없는 제품이잖아? 해외에서 1개 사온거고 제품 사용감도 있던 게 완전 새거가 된거야뚜껑이나 겉면?도 새거처럼 글자도 진해져있고 그 오일제품이라 겉에까지 약간 오일이 뭍었었는데완전 매끈하게 보송보송?해져있고 뭣보다 제품이 다 채워져있었음 끝까지개 소름이고 다른 오일제품.. 이건 국내 믹순이라고 이것도 오일인데 거의 다썼던 거든? 공병템 만들려면 한 2번정도 쓰면 되겠다 개이득 하고있었는데 이것도 완전 조금? 채워져있었어 딱 육안으로도 느껴지게 보일정도?
하 근데 집안 뒤져봐도 아무것도 안바껴있고 딱 화장품한개가 너무 눈에 띄게 바껴있고화장대 앞에 바닥에 있는 머리카락도 그대로 임...그래서 더 소름돋고 어디 신고하거나 말하기도 애매하고 너무 무서워
내가 N이고 평소 음모론 이런거 진짜 많이 봐서 무서운 생각만 계속 드는데엄마는 그냥 내가 착각한거라고 넘어가래... 진짜 착각아닌거 120% 확신해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돼 이거? 제발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