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하다.
그렇더라
누르고있으면
잠잠해지는듯 하다가도.
그렇더라..
품에 안고싶은 애틋함도.
안기고싶은 먹먹함도
더이상 이성으로도 억지로
누름돌 누르듯이 누르지 않게 된게.
한사람을 향한 마음을 그냥
인정하면 될 것이었으니까.
다만 먹먹해지는 슬픔보다 기쁨일것인데..
그저 생각할 뿐이라는거.
사그라드는 감정이라는거.
더이상 커지면 안되니까
그저 첫눈 내리듯 손에 잡히지도 않는
널 그저 사라지도록 놓아두는거.
뜻하지도 않게 훅치고 들어오는
네 달뜬 목소리를, 잠에 젖은 낮은
저음을. 그냥 지나라 외면하고
지나가길 기다린것을 너는 몰랐어야 했어.
나는 항상 널 그리워하고... 목말라하는것 같아.
뭐하고있을까..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