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형 할인 마트 H 마트에 근무하는 보안직 여자사원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힌일이있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씁니다.
어제 일이었습니다.
요즘 한창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시는 고객님들이 계십니다.
보통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들 하셔서 보안에서 대량으로 판매가 될시에는
영수증과 물품개수 그리고 몇개사면 하나더주는 증정수량까지 파악해서 확인싸인을하게되있습니다.
여기서 저 잘못한거 하나 없다는거 아닙니다.
고객님께 미처 양해를 구하지 못한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사람으로서는 정말 큰 실수를
한것일수있습니다.
하지만..전 이제..입사한지 한달이 거의다되어가는 신입생 입니다.
제가 그분들만 유별나게 검사한거도 아니고..다른분들도 거치셨던 절차 그대로 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자면..좀 길게될꺼같아서....
일단 대충적인 상황설명은.....
=보안직원이(저) 매장입구로 나가는 대량선물세트 영수증과수량 물품확인 합니다..
=물품을 배송하려고 가지고나가는 직원은 고객님 차량까지 배달해야 한다면서 영수증 한 장만 가지고 물품을 가지고 나갑니다.
=당연히 가서 물품과 영수증 확인합니다..
= 영수증과 지금현재 나가는 수량 안맞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합니다.
= 다시 물품 가지고 입구로와서 수량 확인합니다.
=직원은 이리저리 왜수량안맞는지 확인하러 다닙니다.
=고객님 나오십니다.
= 갑자기 영수증이 6개가 됩니다..
=총 5가지 물품이 갈가리 영수증 5개로 나뉘어서 있습니다.
(예) 1번영수증 2번영수증 3번 영수증 4번 영수증 5번 영수증 6번영수증
1세트 -5개 1세트-1개 1세트-14개 1세트-10개
2세트-1개 2세트-10개 2세트-5개
이런식으로...
=몇몇 박스는 밀봉되있었고 직원이 한박스에만 하나 비어있다고 합니다.밀봉이었기에
박스를 뜯지 않았습니다..
=저로선 복잡한상황이었고 교육받은대로 고객의영수증에 직필로 물품명 및에 확인 시간과 저의 이름 적었습니다.
=약 10분정도 후에 고객이 갑자기 버럭 성질을 냅니다
= 그때서야 저는 고객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지 않은걸 사과드렸습니다.
=고객이 마구 화를내자 저는 저 나름대로 최대한의 미소와 정중한 자세로 고객님께
답변을 드렸습니다.
=고객.. 점점더 승질냅니다..이것까지 이해합니다..
=전 열댓번도 넘게 90도 각도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고객 본척도 안하고 점점더 승질냅니다..반품하고 가자..이런식으로..
=H마트 관리자님 오셔서 상황보시고 같이 사과하시고..고객님 가십니다..
=오늘... 저희 관리자께서 그고객의 전화를 받으셧나봅니다..
=대충내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승질나니까 와서 어제일 해명하라 했나봅니다.
=관리자님과 저 고객님이 계신곳으로 갔습니다.
=도착지가 지역사회복지관?이런곳이었습니다...전 거기서 모임있어서 계신가 했습니다.
=알고보니... 여성의전화?사랑의전화?이런 사회복지기관에서 근무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사과를 하러 갔으니 당연히 죄송한 표현을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설명했고 역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관리자님도 역시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런데 머가 그리 화가 나셧는지요.. 그 선물세트..자비로 산거도 아니고 구매금액을 구청에 신고해서 받는것이면서.. 자기꺼에 왜 이래놨냐고 책상을 마구 쳐가면서 저에게 화냅니다.선을 넘어가면 내껀데 왜 당신네들 맘대로 하냐..
=여기서 부터 시작.......저희 관리자님에게 어떻게 저런 초짜를 매장에서 쓸수가 있냐..부터 시작해서... 온갖 인신 공격을 하더군요.... 사과고 머고 들을 생각이 없는사람들 같았습니다. 어떻게 이런사람을 고용할수가 있냐...
전 제잘못 인정합니다. 서비스직 종사자로서 지켜야할 첫번째를 실수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일반 가정 주부도 아니고... 사회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이...
자비로 사는것도 아니고.. 국가 세금으로 사는것이면서...
사람을 정말 개몰듯 몰아붙이 더군요.........
정말 무섭더라구요.. 어제도 그렇게 사과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또 직접 찾아가서 까지 죄송하다고 했지만 들은척도 안하고..
저에게 사과할 자세가 되있니 안되있니.. 이런사람 계속 근무하면 이런일 또 일어난다
어쩐다.... 그 마트 이용못하겟다.. 가까워서 자주갈려고했는데 다른마트 가겟다...
여러분.. 서비스직 종사자들 욕먹는직업인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회기관에서 십몇년일하신 60세 드신 분께서 그런일 하나 이해 못하시는지요..
구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하고. 상담도하고.. 교육도 하시는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기세로 사람을 동물 잡듯 몰아세울수가 있을까요..
그런분들이 구민들에게 복지나 제대로 할수있을까 전 의문이 듭니다..
저도 회사에서 퇴근하면 같은 구에 사는 구민이고.. 다른매장의 고객이고 ..
시민입니다..
제 잘못이 먼저있었다는것에 대해서는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렸구요...
그분들은 제사과 받아줄 생각도 없으셨던거 같구요..다시 생각하니 화가나서 불럿다 시더군요..
참나....그분들은 사회기관에서 일하던 분들이었고...
하아..이제 상담센터나 복지센터 이용하기 무섭습니다.
오늘 그분들께 상담받고 교육받고 도움을 받다가..
하루아침에 범죄자취급 받을지... 개몰듯 몰릴지..무섭다..이런 생각까지 드네요..
누가 그러네요.. 그런거 듣기싫으면 때려치라고..
저 지금 다니는 직장 너무 좋구여.. 이일 계속 하고싶습니다..
이일로인해 제가 즐겁게 일하고있었고 다니던직장 또한 포기하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억울한마음에.. 이렇게 여러분께 하소연 해봅니다..
사회기관에 계시는분들다 그러시다는거 아니에요..
오늘 저를 개몰듯 몰아붙이신 강서구 등촌9단지복지센터에 12년넘게 근무하신
60대 직원님..50대로 보이시는 직원님.... 참 무섭습니다..
그래도 저 꿋꿋이 이 일 할려구요.. 고객님들께 웃으며 인사하는거..정말 즐겁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