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무서운 경험함

쓰니 |2024.10.17 03:16
조회 3,575 |추천 21
약속에서 헤어지고 집 갈려고 버스 탔음
같은 정류장에서 990번 버스 탔던 승객 있는데
내가 환승 찍고 내리니깐 자기도 환승 찍고 내림

내렸던 정류장에서 남은시간 보니
내가 타러던 770번버스가 23분인가 남은거임
다른 540버스 오는데 그거는 타면 중간에
두정거장만 가서 내려가지고 또 다른 400번 버스
타야됨 그 두 정거장이면 거리 짧으니 그냥
뛰어 갈까 하고 뛰어가다가 보니 갑자기 다리 아파서
그냥 버스 타고 두정거장 가야겠다 싶어서 다시 유턴함

앞서 말한 첫번째 버스 같이 탔던 승객...

내뒤로 같이 뛰어 오고 있었더라구요
첨엔 별 생각 없었음

내가 다시 유턴해서 돌아가니 자기도 돌아옴
이때 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함 왜 날 따라오지?

나를 힐끔 힐끔 쳐다보고..
신경 안쓰이는척 하면서 아무 생각 없는척 540번
타니깐 지도 540번 탐...



두정거장 뒤에 내리려고 버스 환승 찍었는데
그거 보고 따라서 환승 찍음
뭔가 스토킹 처럼 느껴져서 내릴려는 척 하고
봉잡고 있었음 사람들 우루루 내렸고
그 이상한 사란도 내림
나는 안내렸음

버스 출발할따
밖에 내린 그 이상한 사람이랑 눈 마주쳤는데
날 째려 보고 있었음...


나는 그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400번 탔음
혹시나 아까내린 정거장에서 400번 탔으려나
살펴봤는데 다행히 없더라구요

오는 내내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름
날 째려보기 전까지 내 착각 이겠지 싶었늠데
째려 보는 눈을 보고 확실히 맞는거 같다고
생각이 됐음 그때부터 소름이 돋았음
추천수2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